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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문학광장

    • [임장규 시인] 봄이 오는 소리

      2024.02.13 by (Editor1)

    • [서지혜 시인] 제일 데이케어센터

      2024.02.06 by (Editor1)

    • [ 農硯 민인기 시인] 퇴고

      2024.01.29 by (Editor1)

    • [오현월 시인] 황혼의 서곡

      2024.01.23 by (Editor1)

    • [정덕조 시인] 옥아! 내한테 침 발라노코 어레 간노

      2024.01.15 by (Editor1)

    • [휘은 강혜지 시인] 겨울애상

      2024.01.08 by (Editor1)

    • [정규범 시인] 모시

      2024.01.02 by (Editor1)

    • [이회원바오로 시인] 아버지

      2023.12.26 by (Editor1)

    [임장규 시인]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天風/임장규 저 골짜기 깊었던 겨울 잠자던 얼음 자반 깨어나 곳곳에 아름다운 계곡의 자태 피어내는 음반의 소리 곱다 깊고 깊은 산속에 메아리 울어 되던 산새들도 기지개를 땅은 서릿발에 잠만 자더니 광풍은 말없이 봄을 토닥인다 높은 산 눈 내리고 녹으니 햇빛 찬란한 계곡마다 봄채비 봄 햇살 몰고 오니 고드름 수놓고 물놀이 즐기는 버들강아지 웃는다 산은 푸르른데 바람은 계절을 앞세우고 깨어나라고 소리치며 곳곳에 잠든 자 들척이는 봄 만물이 정신이 번쩍 들어 단잠을 깬다 출렁되던 북극한파 마음 흔들었지만 추위는 봄 햇살에 무릎을 꿇고 찾아온 봄비가 땅속을 적시니 양지 녘에 매화나무 옷고름을 살핀다 임장규 시인 문학광장 시부문등단 문학광장 시조부문등단 문학광장 문인협회회원 문학광장 이사 카페..

    뉴스/문학광장 2024. 2. 13. 17:47

    [서지혜 시인] 제일 데이케어센터

    제일 데이케어센터 서지혜 치매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성 질병 환자로 정서적인 안정을 찾아야 하는 실버돌봄 유치원이다 한때이들은 대한민국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오던 분들 샘처럼 촉촉이 젖어 있는 눈동자며 영혼에 이끼가 낀모습이 안쓰럽다 리듬체조, 레크레이션, 그림그리기, 웃음치료 등 인지프로그램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는 그들 우리들의 어머니요, 아버지 이곳에서 만큼은 어린아이인것을 오늘은 특별히 가위손 선생님이 오셨어요) 생일을 맞으신 어르신과 특별히 예쁘게 보이고 싶으신 분은 나오세요 천진난만한 어르신들 머리 손질에 함박웃음이 벙글어 있다 사랑의 가위손이 행복이다 서지혜 시인 격월간 문학광장 등단 시인 격월간 문학광장 황금찬 시맥회 회원 격월간 문학광장 수석 부회장 서지혜 헤어필원장

    뉴스/문학광장 2024. 2. 6. 06:58

    [ 農硯 민인기 시인] 퇴고

    퇴고(2) 農硯 민 인기 점지해 놓은 조물주께서 만남의 시기를 늦게 정한 것은 모든 고락을 경험하여 퇴고의 여지를 줄이려 함이리 부부의 연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들이 하나 될 수 있는 것은 보통 사람들의 생각을 뛰어넘기 때문이리 관심과 배려와 존중하는 마음에 건강 시간 경제를 갖추었음은 늦은 만남에 대한 보상이며 한결같은 바람이리 시를 노래하고 수필을 창작하며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더이다 남부럽지 않게 밀며[推], 두드리며[敲] 민인기 시인 전북 정읍 출생 농협 재직 문학광장 시부문, 수필부문 등단 정읍 인문학 동인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 부지부장 부안 문예 창작반 회원 한국예술인 복지재단 문학분야 등록 시집 등굽은 소나무 발간 시집 고목에 핀 꽃발간 문집 한국문학 대표시선 9. 10. 11호 공저 문..

    뉴스/문학광장 2024. 1. 29. 08:07

    [오현월 시인] 황혼의 서곡

    황혼의 서곡 信火 吳現月 일 갑자를 살아온 너저분한 이력을 등진 그의 초라한 등허리에 긴 황혼이 뉘엿 그림자로 드러눕고 이동하는 칼바람으로 하여 거리는 다시 추워지고 있었다 주검의 그림자가 가까운 어딘가에 도사리고 있을 병명으로 추가되는 지표 죽음의 소환장을 의식해 까닭 없이 흔들리면서도 그 간 살아야 하는 짐이 무겁다. 비루함으로 치닫는 허황한 함정인줄 모르고 무심코 그려 온 꽃눈 만장을 치는 세월의 무심 시큼한 가슴으로 한 시름 달래며 그의 비망록을 펼치는데 줄지어 쏟아지는 회한들이 휘몰아치는 바람결에 분분하고 측은한 노을의 침묵은 많은 것을 던져 주고 있는데 은밀한 기억을 헤집고 간간이 눈발이 흩날리고 있다. 신화 오현월 서정문학 창립 4인 중 1인 서정문학 기획실장 만해 한용운 시 맥회 창립 초대..

    뉴스/문학광장 2024. 1. 23. 10:55

    [정덕조 시인] 옥아! 내한테 침 발라노코 어레 간노

    옥아! 내한테 침 발라노코 어레 간노 정덕조 시인 옥아! 니잘살고 있나~ 내오늘 탁주 한잔에 니가 억수로 보구 싶데이~ 언젠가 동네 뒷산에 가가꼬 이바구하다가 쥐잡아묵은 입술이 하도 이뻐가꼬 주딩이 박치기 한번 할라 캐떠이마는 니가 몬 하게 뒤로 떠미는 바람에 내 자빠지문서 밤송이 위로 굴러가꼬 온몸에 침 맞은 생각이 난데이 그래가니 미안한 마음에 내 이마에다 꼬치장묻은 침바르고 도망가던 뒷모습이 겁나게 이뻐따 아이가 지 반년 만에겨우 만난 포용 한번 할라꼬 니목덜미 잡았는데 목에서 때 밀리드라 문디 가스나야 목욕 좀 하구 댕기라 그래도 보구 싶떼이~ 쌀쌀한 이 겨울밤 흰눈 내리는 소리와 함께 니소식좀 전해도라~ 정덕조 시인 문학광장 시부문 등단 문학광장 문인협회 회원 문학광장 황금찬시맥회 회원 문학광장..

    뉴스/문학광장 2024. 1. 15. 22:43

    [휘은 강혜지 시인] 겨울애상

    겨울애상 휘은강혜지 강 추위 속에 대지는 고요하다 눈 보라는 대지를 덮어가며 날 선 노래를 부른다 오래 묵은 노송 위로 눈이 내리고 우리가 살아온 뒤안 길에도 함박눈이 내린다 그렇게 하얀 세상에서 나는 너를 그리워하고 너는 나를 그리워하며 옛 추억을 잊은 듯 살아가면서 봄 날을 기다린다 휘은 / 강 혜지 시인,서각가,작사가 한양문화예술 협회 이사및사무팀장 한국문협회회원 문학광장 사무총장 한겨레 문인협회 회원 한국시민문학협회 회원 시와늪 초대시인 한국예인문학 초대시인 한.일교류 시서전 초대작가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 초대작가 한.중 교류 초대작가 한.라오스 교류 초대작가 한.미얀마 초대작가 한.필리핀 노스웨스트 샤오미 국립대 교수전(동양교과서 공동저자및,초대작가)그외 다수

    뉴스/문학광장 2024. 1. 8. 18:10

    [정규범 시인] 모시

    모시 정규범 느리면 거칠고 빠르면 연하다 적기에 베어야 한다 가죽을 벗겨 물속에 숨을 죽이고 일광에 화를 녹이고 바람에 결을 누이고 저 생의 흙을 벗긴다 너의 심줄을 만들고 이생에 핏줄을 내기 위해 이로 째고 무릎으로 감으면 나의 혀끝은 갈라지고 베이며 나의 이는 조각나야 했다 무릎 살갗에 줄이 패이고 그 줄 위에 너의 줄을 감는 나의 온몸은 너를 낳기 위한 도구이다 최적의 습도에 신전을 차려 가로 올 세로 올로 온기와 결을 나눠 사랑을 채워 너의 영토를 넓혀간다 자연과 인간이 만나서 하나가 되는 장인의 땀과 혼 젊은 대기로 쉼 없이 흐르고 흐르다가 사랑, 너를 만나 이생을 건너면 풀은 풀이 아니고, 몸은 몸이 아니고, 결은 결이 아니고, 모시, 너 하나가 된다 ■정규범 시인 이력 고려대 법대 졸 문학광..

    뉴스/문학광장 2024. 1. 2. 10:54

    [이회원바오로 시인] 아버지

    아버지 이회원바오로 당신이 돌아가시던 날 슬픔에 목놓아 울 줄도 몰랐습니다 차거운 당신 품 안에 기대어 고생하셨다고 근심 걱정 내려놓으시고 편안히 주무시라는 말도 사랑했다는 고백도 못 해드렸습니다 그저 나이 삼십 갓 넘은 철부지 어린 아이였습니다 한많은세상살이 자식바라지에 온몸 피멍들어 오시는 어둑한 시골밤길을 등잔불밝혀 당신 오시는 길 마중 나갈 줄도 몰랐습니다 피곤한 몸 쓰러져 깊은 잠이 드시면 어머니 아버지는 언제나 그러려니 하며 살았습니다 제 나이가 아버님 운명하시던 나이 되고야 조금 알겠습니다 왜 진작 부모님께 고백 못 했는지 사랑한다고 고생 많이 하셨다고 이제는 걱정 마시라고 이제는 편히 영면하시라고 시인 이회원바오로 충남 청양출생 문학광장 시부분 등단 황금찬 시맥회 회원 프랑스 칸느 문학동상..

    뉴스/문학광장 2023. 12. 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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