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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農硯 민인기 시인] 퇴고

뉴스/문학광장

by (Editor1) 2024. 1. 2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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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2)

                           農硯 민 인기
 
점지해 놓은 조물주께서
만남의 시기를 늦게 정한 것은
모든 고락을 경험하여
퇴고의 여지를 줄이려 함이리
 
부부의 연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들이 하나 될 수 있는 것은
보통 사람들의 생각을
뛰어넘기 때문이리
 
관심과 배려와 존중하는 마음에
건강 시간 경제를 갖추었음은
늦은 만남에 대한 보상이며
한결같은 바람이리
 
시를 노래하고 수필을 창작하며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더이다
남부럽지 않게
밀며[推], 두드리며[敲]

민인기 시인
전북 정읍 출생
농협 재직
문학광장 시부문, 수필부문 등단
정읍 인문학 동인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 부지부장
부안 문예 창작반 회원
한국예술인 복지재단 문학분야 등록
시집 등굽은 소나무 발간
시집 고목에 핀 꽃발간
문집 한국문학 대표시선 9. 10. 11호 공저
문집 정읍내장문집 39.40.41호 공저
문집 부안문예 8.9.10.11.12.13.14.15호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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