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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춘자 시인] 고추나무 일으켜 세우 듯

      2024.09.24 by (Editor1)

    • [박선주 시인] 길을 잃다

      2024.09.03 by (Editor1)

    • [송현 시인] 굽이 굽이 동강 따라

      2024.08.28 by (Editor1)

    • [이호율 시인] 등산

      2024.08.20 by (Editor1)

    • [강정희 시인] 파독 간호사 일기

      2024.08.14 by (Editor1)

    • [정여빈 시인] 노을

      2024.08.07 by (Editor1)

    • [변근후 시인] 바닷길 따라

      2024.07.30 by (Editor1)

    • [곽혜숙 시인] 비 오는 날의 단상

      2024.07.22 by (Editor1)

    [김춘자 시인] 고추나무 일으켜 세우 듯

    고추나무 일으켜 세우 듯 참솔 /김춘자 동생이 마른 고추를 다듬었다고 사진을 보냈다 잘 익은 고추였다 하늘의 햇살에 익었고 바람에 흔들렸고 빗속 몸부림치는 날에도 옹기종기 가족을 일구어 부대끼며 여물어 온 고추를 생각하니 인생살이 같았다 살면서 넘어지면 고추나무 일으켜 세우 듯 질끈 눈물 감추던 시간 속 나만 살아 온 삶이 아니듯 나만 살아 온 어려움이 아니듯 살아 온 시간은 고추 익듯이 햇살의 그릇 안에 바람의 보챔과 비의 인내에 하얀 작은 꽃 속의 매운 맛 고추잎의 도닥거림 속 잰거름이었네 나 고추로 더운 여름 이겨냈다고 고추로 쭉쭉 열매맺었다고 윤기내네 고추의 당당함처럼 언제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을까 ‣ 참솔 김춘자 문학광장 시부문 등단 문학광장 수필부분 등단 문학광장 문인협회 회원 황금찬 시맥회..

    뉴스/문학광장 2024. 9. 24. 20:14

    [박선주 시인] 길을 잃다

    길을 잃다 박선주 모든 것은 제자리에 있으나 사랑이 길을 잃었다 모두가 평온한 듯하나 심장은 갇힌 듯 박동이 불안정하다 세상은 모나지 않게 뜨겁지 않게 사랑 같은 것에 열정을 더하지 말고 아플 것 같을 것에 마음을 닫으라 그리하여야 나를 지키는 길이라 이르지만 이미 마음은 산을 넘고 하늘까지 넘어 안된다는 메아리도 길을 잃는다 모든 것은 길을 잃었으나 마음은 안개가 바닥으로 앉아 죽어주듯 그리 평온하다 길을 잃어 나는 인간의 최고 욕망 평온을 얻는다. 박선주 시인 격월간 문학광장 등단 격월간 문학광장 황금찬 시맥회 회원 격월간 문학광장 황금찬 시맥회 부위원장

    뉴스/문학광장 2024. 9. 3. 11:55

    [송현 시인] 굽이 굽이 동강 따라

    굽이굽이 동강 따라 송현/이영태 구성진 아리랑에 울 어머니 우시던 옛 한양 가는 뗏목 군들 삶의 애환이 어린 그림 같은 강 하늘도 가로막은 첩첩이 싸인 협곡 휘감아도는 천혜의 비경 비단결 같은 푸른 강이 흐른다 긴 세월 물살에 부딪치고 씻겨져서 마치 조각해 놓은 듯한 자연이 빚은 바위 예술의 신비 굽이굽이 강 따라 기암괴석을 이룬 숱한 절경에 감탄하다 굴곡진 삶 무량함을 깨닫는다. 송현 시인 격월간 문학광장 등단 시인 격월간 문학광장 문인협회 정회원 격월간 문학광장 황금찬 시맥회 정회원 격월간 문학광장 現 황금찬 시맥회 부위원장님

    뉴스/문학광장 2024. 8. 28. 09:42

    [이호율 시인] 등산

    등산 이호율 흐릿한 날씨 연신 두드리는 바람 요리조리 인사하는 햇님도 숨었는데 짙은 안개로 묵언수행하듯 헤쳐 정상에 오르니 발아래는 구름이어라 하나둘 내리던 빗방울도 정상에 이르니 눈꽃송이 하얄네 내려갈 걱정은 간데없고 아 좋구나. 좋아 인증샷은 접어두고 이 순간을 느껴보자구나 촘촘히 내려앉은 하얀 세상은 시기와 질투 원망과 후회를 화해와 용서로 기쁨과 열정으로 감싸안네 눈 온뒤의 세상은 환호와 기쁨이고 원망과 슬픔이듯 동전의 앞면 뒷면인것을 삶은 그런것이고 인생의 참맛이 아닐는지 이호율 시인 격월간 문학광장 등단 시인 격월간 문학광장 문인협회 정회원 격월간 문학광장 황금찬 시맥회 정회원

    뉴스/문학광장 2024. 8. 20. 13:04

    [강정희 시인] 파독 간호사 일기

    파독 간호사 일기 강정희 신세계 꿈을 향한 머나먼 낯선 자리 나날이 가슴으로 마음을 낮추었다 손과 발 나이팅게일 훈장이듯 박힌 살 지겨운 가난살이 목돈에 귀가 솔깃 짧고도 긴긴 세월 3년의 고용계약 밤이면 꼭꼭 품고 잔 눈물 밴 가족사진 고향이 그리우면 김치를 입에 물고 정체성을 다지려 한복도 입어가며 아득한 하늘을 보며 그리움을 달랬다 전화벨 울릴 때면 가슴이 두근대고 지레 겁 목소리에 붉어지던 눈시울 목메는 아린 기억이 두고두고 서럽다 부르기 힘들다며 본명을 제쳐 두고 하루아침에 둔갑한 우리들의 이름은 검은색 머리 수산나, 모니카, 사비나로 빨간색 호출 신호 맨 먼저 달려가고 미리 톡 근육주사 감쪽같이 잘 놓는 동양의 순 연꽃으로 청순하게 불리며 우리 몸 두 배 되는 독일인의 몸무게 꼿꼿이 허리 펴며..

    뉴스/문학광장 2024. 8. 14. 10:38

    [정여빈 시인] 노을

    노을 정여빈 호숫가에 피어오른 물안개를 잡고 잊혀진 이름 하나 물어본다 마음 발길을 붙들고 곁을 맴도는 이름 펴지는 햇살속으로 몸을 숨기는 물안개에 맺힌 그리움 연꽃이 걷어간다 호수에서 춤추는 연꽃 물에 비친 그리움을 털어낸다 햇살닮은 사랑이 물 위를 걸어온다. 정여빈 시인 격월간 문학광장 등단 시인 격월간 문학광장 문인협회 정회원 격월간 문학광장 황금찬 시맥회 정회원 격월간 문학광장 문인협회 現 대외협력 위원장님

    뉴스/문학광장 2024. 8. 7. 14:42

    [변근후 시인] 바닷길 따라

    바닷길 따라 변근후 내 작고 여린 마음에 키 작은 소란이 찾아들면 자전거 벗하여 바닷길로 나선다 저 멀리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에 뭉게구름 마중 나오고 포말로 부서지는 하얀 파도 철썩이며 정겹게 인사 한다 곰살맞은 햇살이 나의 온몸을 가만히 어루만지고 상큼한 바닷바람이 마음 속 소란들을 하나 둘 잠재워준다 싱그러운 바람 향기로운 바다 내음 파란하늘 수놓은 흰 구름 햇살과 유희하는 물비늘 모두 한 맘 되어 응원가 불러주면 나는 호사로운 바람이 되어 구름 타고 파란 하늘을 내달린다 변근후 시인 변근후 프로필 문학광장 문학광장 시 부문 등단 문학광장 문인협회 회원 황금찬 시맥회 회원 제주문인협회 회원 (전)제주시청 정년 퇴직 시집:제주도 바람 공저:한국문학대표시선 9, 10, 11호

    뉴스/문학광장 2024. 7. 30. 18:21

    [곽혜숙 시인] 비 오는 날의 단상

    비 오는 날의 단상 /곽혜숙 비는 내리고 엇갈린 생각들이 제 길을 찾느라 분주하다 갈 수 없는 좌회전 초록불이 유난히 선명한 매일 만나고 걷는 익숙한 길 매일 마음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내 마음 때문 일 것이다 나란히 걸으며 온기가 전해질 어깨가 없다 빈 마음이어도 걸음은 똑바로 걸어야 한다 곽혜숙 시인 문학광장 시부문 등단 황금찬 시맥회 회원 문학광장 문인협회 부회장/ 홍보위원장 수원 문인협회 회원 제 13회 문학광장 시제 장원상 제 7회 황금찬5월 문학제 시화전 대상 제 10회 5월 문학제 황금찬 시맥회 대상 제 11회 5월 문학제 황금찬 문학상 수상 시집(공저) 한국문학대표시선 6,7,8,9, 10 동인지 : 삶

    뉴스/문학광장 2024. 7. 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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