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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행정사무감사] 도시과 행감…진부역 주차난·공공임대주택·도시재생 집중 점검

뉴스/의회소식

by _(Editor) 2026. 5. 2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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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행정사무감사] 평창군의회 도시과 행감…진부역 주차난·공공임대주택·도시재생 집중 점검

평창군의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과 주요 사업 전반을 점검하며 진부역 주차난 해소와 공공임대주택 확대, 도시재생사업 추진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평창군의회는 28일 도시안전국 도시과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도시계획, 공공주택, 도시재생, 보행환경 개선 사업 전반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이날 이정의 도시과장은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2035 군기본계획 및 2030 군관리계획 수립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교육·연수 휴양시설 조성 ▲시가지 주차장 조성 ▲도시계획도로 개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공공임대주택 건립 ▲도시재생사업 추진 현황 등을 설명했다.

특히 대관령면 횡계리 교육·연수 휴양시설 조성사업은 사업비 3613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비인가 국제학교와 체육시설, 기숙사, 연수시설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최근 군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까지 완료됐다.

“진부역 주차난 더는 못 미뤄”…의회, 코레일 협의 지연 질타

이날 행감에서는 진부역 주차장 조성사업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심현정 의원은 “주차장 문제가 오랫동안 답보 상태에 있다”며 “설계까지 진행됐는데도 코레일과 협의가 안 돼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정의 과장은 “당초 역 앞 캐노피를 철거하고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철도공단과 협의가 원활하지 않았다”며 “국회 보좌진과도 협의 중이며 해결 방안을 계속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 의원은 “주말이면 역 주변 양방향 도로가 차량으로 가득 차고 늦게 온 이용객은 기차를 놓칠 정도”라며 “원래 코레일이 해야 할 사업인데 군이 예산을 들여 추진하려 해도 협조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군수까지 직접 나서 철도청장과 협의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 과장은 “담당자가 바뀔 때마다 입장이 달라져 답답한 상황”이라며 “주민들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사업인 만큼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평창읍 보행환경 개선 호평…“시루목까지 확대해야”

평창읍 시가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박춘희 의원은 “그동안 추진이 지연됐던 사업이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며 “주민들도 도로와 인도가 깨끗해졌다며 반응이 좋다”고 평가했다.

특히 스마트 횡단보도 조명에 대해서는 “신호가 켜지면 바닥까지 불빛이 비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성이 높아졌다”며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매우 좋은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박 의원은 “로터리에서 시루목 방향까지 보행환경 개선을 확대해야 한다”며 추가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이 과장은 “현재 공사 물량 조정을 통해 일부 구간을 추가 시공 중”이라며 “내년도 예산 확보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봉평에도 공공임대주택 필요”…청년·신혼부부 유입 강조

이은미 의원은 공공임대주택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봉평면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봉평은 인구 감소 폭이 적고 주거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며 “청년과 신혼부부가 정착할 주택이 부족해 결국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혼부부가 들어오면 아이들도 늘어나고 결국 인구 증가로 이어진다”며 “공모사업이 있으면 봉평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과장은 “공공임대주택은 필요한 시설이라는 데 공감한다”면서도 “장평, 진부, 대관령 사업도 아직 완공 전이라 실제 수요와 공실 여부 등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평창군은 ▲용평면 장평리 고령자 복지주택 68세대 ▲진부면 하진부리 통합형 공공임대주택 100세대 ▲대관령면 횡계리 강원형 공공주택 100세대 건립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친환경 현수막 도입 논의…“원단만 바꿔도 가능”

이창열 의원은 친환경 현수막 도입 문제를 다시 언급하며 관련 업체와 직접 접촉한 결과를 소개했다.

이 의원은 “친환경 현수막 원단과 일반 현수막을 비교해 봐도 차이가 거의 없고 기존 장비로도 출력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원단 가격 차이도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가이드라인을 기다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친환경 원단부터 사용하는 방식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 과장은 “현재 가장 큰 쟁점은 친환경 원단에 일반 잉크를 사용했을 때 친환경 현수막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여부”라며 “행안부 지침이 나오지 않더라도 내년 추경 전까지는 원단만 친환경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가로등 1만 개 관리 어려워”…주민 신고 체계 개선 필요

이창열 의원은 가로등과 보안등 관리 문제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직접 평창읍 시가지를 돌아보니 꺼진 가로등이 30개 넘게 확인됐다”며 “주기적인 점검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군 전체 가로등과 보안등이 1만 개가 넘어 야간 점검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현재는 주민 신고와 이장들의 협조에 의존하는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읍·면과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더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장평 가스폭발 피해 보상 문제도 언급

김성기 의원은 지난해 발생한 장평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해 군 재산 피해 복구 및 보상 상황을 질의했다.

김 의원은 “도서관과 각종 시설물 피해 복구에 군비가 우선 투입됐는데 보상은 어떻게 진행됐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권혁영 도시안전국장은 “재정공제회 보험 가입 시설에 대해서는 보상이 대부분 완료됐다”며 “다만 일반 보험처럼 피해액 전액을 모두 보상받는 구조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시설별 피해 규모와 보험 산정 기준이 달라 세부 내용은 추가로 정리해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재생·경관사업도 추진 박차

이날 보고에서는 대화면 도시재생사업과 진부면 도시재생 공모사업 추진 현황도 소개됐다.

대화면 도시재생사업은 총사업비 245억 원 규모로 청미마루·청학당 조성과 전통 발효 프로그램, 청래길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진부면 도시재생사업은 ‘5대 산천 보물을 찾아 진짜 부자 되세요’를 비전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신청한 상태다. 치유·힐링센터, 게스트하우스, 특화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사업비는 총 335억 원 규모다.

또 평창IC 진입로 관문 경관 조성사업과 관련해 이은미 의원은 “사업이 늦어진 만큼 더 꼼꼼하게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고, 이 과장은 “평창의 관문에 걸맞은 상징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도시과는 올해 시가지 주차장 8개소 294면 조성, 도시계획도로 개설, 어린이공원 정비, 가로등 신설·보수, 현수막 게시대 정비, 굿디자인 간판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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