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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행정사무감사] 건설과 행감…“친환경 제설 확대·도로 안전 강화” 주문

뉴스/의회소식

by _(Editor) 2026. 5. 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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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행정사무감사] 건설과 행감…“친환경 제설 확대·도로 안전 강화” 주문

평창군의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건설과 소관 감사에서 겨울철 제설 대책과 친환경 제설제 확대, 도로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의원들은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제설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친환경 제설제 사용 확대와 제설 장비 운영 개선을 주문했다.

심현정 의원은 이날 행감에서 도로용 제설제 구입 현황과 친환경 제설제 사용 실태를 집중 질의했다. 심 의원은 “친환경 제설제가 좋긴 하지만 결국 비용 문제가 가장 큰 이유 아니냐”고 지적했고, 오현웅 건설과장은 “친환경 자재가 상당히 고가라 전체 구간에 사용하기에는 예산 부담이 크다”고 답했다.

심 의원은 자료에 나온 포대소금·톤백소금·염화칼슘·염수 등 제설제 종류별 차이와 사용 현황을 질의하며 “톤백소금이 가장 저렴하냐”, “친환경 제설제는 어느 정도 비싼 수준이냐”고 물었다. 이에 오 과장은 “톤백소금이 가장 저렴하고 염화칼슘은 일반 소금보다 약 1.7~2배 정도 비싸다”고 설명했다.

또 심 의원은 “소금 제설제로 인해 도로 구조물 부식과 환경 피해 우려가 크다는 주민 의견이 많다”며 친환경 제설제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눈보다 제설제가 더 많이 보일 정도로 과다 살포되는 것 아니냐는 주민 지적도 있다”고 언급하며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에 대해 오 과장은 “친환경 제설제 역시 염화 성분이 있어 부식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영향을 줄이는 효과는 있다”며 “친환경 제설제 사용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평창군의 친환경 제설제 구입액은 2022년 1,600만 원에서 2023년 2,740만 원, 2024년 1억3,600만 원, 올해는 약 1억9,000만 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 의원은 도로 내 자동 염수분사장치 운영 현황도 질의했다. 오 과장은 현재 대관령 안반데기와 모릿재 등 2개소에 염수분사장치가 설치돼 있으며 “향후 덧개수터널, 방아다리 구간, 호명~용산 간 도로, 속사리재 등 추가 설치 필요 지역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재난특별교부세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국·도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심 의원은 “도비나 특별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해 친환경 제설 설비를 늘려야 한다”며 “제설제 사용에 따른 환경 피해와 도로 부식 정도를 데이터로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행감에서는 제설제 재고 관리 문제도 지적됐다. 심 의원은 자료상 재고량이 모두 ‘0’으로 표기된 부분에 대해 “남은 재고까지 모두 소진한 것처럼 보여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고, 오 과장은 “보관 과정에서 굳어지는 문제가 있어 재고를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실제 잔량 여부는 면밀히 다시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평창군의회는 이날 감사에서 “평창은 겨울철 폭설과 한파가 잦은 지역인 만큼 제설 행정이 곧 주민 안전”이라며 “친환경 제설 확대와 효율적 예산 운영, 도로 안전 관리에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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