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 5월 개최

[평창신문 편집부] 정선군곤드레산나물축제위원회(위원장 김한기)에서는 지난 11일 정선군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정선곤드레산나물축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제7회 정선군 곤드레 산나물 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정선군 곤드레 산나물 축제는 정선5일장 및 석가탄신일, 주말이 겹치는 황금 휴일기간에 개최되어 청정 정선산나물을 구입하려는 관광객 및 봄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이 축제장은 물론 전통시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어 아리랑이 가락과 함께 정선만의 문화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정선의 대표 산나물인 곤드레를 비롯한 다양한 산나물과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100여동의 판매장을 설치하여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산나물 및 농·특산물은 정선에서만 자생하고 생산되는 품목만 판매하고, 원산지 표시 및 생산자 실명표기, 가격표시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하여 방문객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과 산채 임특산물의 경우 생산 농가에서 직접 참여하여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하여 산나물을 활용한 나물요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장 운영 및 산나물의 진미를 맛 볼 수 있는 향토음식 판매장 등 지역토속 먹거리촌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위원회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메인 무대에서 정선아리랑 및 인기가수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아리랑을 주제로한 다양한 공연으로 정선아리랑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선의 청정 산나물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산나물 전시관 및 정선의 생활상을 엿 볼 수 있는 사진전 등 전시관을 운영하며, 짚신 비석치기 및 짚신 멀리차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시설을 함께 운영하여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축제관계자는 “축제 기간동안 정선만의 특색있는 먹거리 및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정정선에서 자라는 곤드레를 비롯하여 곰취, 취나물, 참나물, 산마늘, 더덕 등 다양한 산나물과 농·특산물을 준비하여 관광객들이 저렴하고 신선한 나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