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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가시연습지 습지해설사‧자연환경해설사 ‘상주’

뉴스/강원특별자치도뉴스

by _(Editor) 2016. 3. 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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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신문 편집부] 강릉시는 경포가시연습지를 방문하는 탐방객들을 습지해설사와 함께하는 가시연습지 방문자센터를 경포도립공원 3·1운동 기념탑 주차장 내에 열고 3월 15일부터 12월말까지 운영한다.


이곳에는 11명의 습지해설사와 자연환경해설사를 요일별로 상주시켜 경포호를 비롯한 가시연습지의 생태해설 등 습지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해설사들은 석호(潟湖)의 생성, 습지의 기능, 가시연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 등을 자세한 설명을 통해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예정이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일반 탐방객들이 생태해설을 원할 경우 현장에서 직접 신청해 간단한 생태해설을 들을 수 있다.


지난 2012년 준공된 경포가시연습지(약27만㎡)는 경포호 전체면적의 1/3에 해당하며,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가시연’을 반세기만 복원하여 환경부 주관 ‘전국 수(水) 생태계 복원 컨테스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원주지방환경청 주관 ‘우수 생태하천 모니터링 컨테스트’에서 최우수 모니터링단으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경포가시연습지 준공 이후 연중 탐방객들의 발길이 끓이지 않고 있으며, 지난해 이곳을 방문하여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한 생태해설 서비스를 받은 방문객은 26,000명에 이른다. 강릉가시연습지·경포호 주변이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방문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능력향상을 통해 습지를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고품격의 생태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경포가시연습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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