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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하수도 정비기본계획 밑그림 다시 그려

뉴스/강원뉴스

by _(Editor) 2016. 3. 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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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신문 편집부] 양양군이 2035년을 목표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한다.


군은 각종 택지․관광지 개발, 도시계획 변경 등에 대비해 하수도의 효율적 관리와 공중위생 향상, 공공수역 수질보전으로 건전한 도시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양양군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두 1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이달 착수에 들어가 20개월 간 진행된다.


이번 용역은 2011년도 수립한 양양군 전역(628.68㎢)의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현실에 맞게 수정하는 것으로 2035년까지 총 4단계(1단계 2020년, 2단계 2025년, 3단계 2030년, 4단계 2035년)에 걸쳐 장기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은 군 전체 하수의 수집과 이송, 처리 등 단계별 관리대책을 수립하는 중요한 토대이자, 하수처리구역 변경, 하수처리장 신·증설사업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절차로 국비확보를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하수도법에서 정한 상위계획과 관련지침에 따라 국내․외적으로 점차 강화되고 있는 각종 환경기준에 적절히 대응하는 한편, 기 수립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도시개발과 도시계획 변경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계획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와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지경․잔교리 관광지 등 군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관광사업과 공동주택 건립, 택지 조성 등 개발수요를 하수처리량 증가분에 반영해 향후 하수 시설사업에 포함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시국 환경관리과장은 "용역이 마무리되면 이를 토대로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하수도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이 지난 2011년 수립한 하수정비 기본계획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하수처리구역 면적은 12,091㎢, 하수처리 인구는 22,742명, 계획 하수량은 1일 14,21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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