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노년 자살률 줄인다…8개읍면 순회 '정신건강교육' 실시

평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5일간 8개 읍면을 순회하며 평창시니어클럽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743명에게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한다.

‘내인생의 무지개’라는 명칭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신체만큼이나 중요한 노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노인성 질환에 대한 상담연계와 일상생활 정신건강 대처방법 알리기 및 리플릿 홍보자료 배포 등으로 진행된다.

평창군보건의료원 김남섭 보건사업과장은 "정신건강교육 프로그램이 평창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년기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노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기회가 마련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8년 1월 개소하여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과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