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면 거문초등학교, 사랑의 김장 김치 전달 및 성금 기부

진부면 거문초등학교가 지역사회 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지난 12일, 거문초등학교(교장 박금옥)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50여 명은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장’에서 직접 담근 김장 김치와 성금 58만2,000원을 진부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금옥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몸으로 배우는 나눔 교육의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진부면 관계자는 “학생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치와 소중한 성금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거문초등학교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