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림면 방림초등학교 학생들이 정성 어린 손길로 나눔을 실천했다. 방림초등학교(교장 곽원규) 학생 등 20여 명은 13일, ‘제1회 방림‧계촌클래식 김장 축제’에서 직접 담근 김장 김치 10박스를 방림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 김장 나눔 활동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나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학생들은 축제장에서 배추 절이기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참여하며 정성을 담았다.
기탁된 김장 김치는 방림면 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곽원규 교장은 “학생들이 이웃을 위해 직접 김치를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배려와 나눔의 중요함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방림면 관계자는 “학생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방림초등학교는 지역사회 참여와 인성 교육 강화를 위해 여러 봉사·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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