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신문

우리 품종 복숭아의 ‘색다른’ 상품화로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서울의 유명 수제 맥주 양조장과 이해림 푸드 칼럼니스트와 손을 잡고 복숭아 ‘하홍’ 품종의 풍부한 향과 맛을 담은 수제(크래프트) 맥주 대기업이 아닌 개인이나 소규모 양조장이 자체 개발한 제조법에 따라 만든 맥주를 20일 출시한다. 당도가 높으면서 신맛이 나 새콤달콤한 ‘하홍’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천도 품종이다. 이날 선보이는 맥주는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많은 ‘팜하우스 에일’(Farmhouse Ale) 벨기에 농부들이 새참으로 마시던 전통 맥주 형태, 대표적인 농주로 꼽히며, 팜하우스 에일 또는 세종(Saison)이라 부른다. 8월 중순 양조해 발효를 마친 뒤 복숭아 ‘하홍’을 넣고 숙성될 때까지 3주..

뉴스/강원뉴스 2018. 9. 18. 13:10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자체 개발한 ‘고기용 씨닭 관리 기술’이 닭의 생산 능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육용 종계로 불리는 고기용 씨닭은 육계 병아리를 생산하는 닭을 의미한다. 지난해 기준 국내 고기용 씨닭 사육 마릿수는 2016년보다 6% 늘어난 829만 마리로 추정된다. 그러나 마리당 병아리 발생 수는 110마리 정도로, 세계 평균보다 적은 편이다. 고기용 씨닭의 마리당 병아리 발생 수는 세계 평균 127마리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사료 조절, 부화 관리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먼저 씨알 수 증가를 위해 9주령까지는 사료 섭취량을 줄여 체중이 너무 많이 늘지 않게 한다. 10주령～21주령까지는 이전보다 6% 수준으로 사료 섭취량을 높여 균일도 계군(닭 무리)의 품질과 체..

뉴스/강원뉴스 2018. 9. 18. 13:05

강원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철원시 철원문화원에서 ‘2018문화예술반상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한 문화예술반상회는 문혜1리 외 인근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라틴, 쿠바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재미 퍼커션 아트」의 공연과 「환희컵 박물관」의 나만의 컵 만들기로 구성됐다. 재미 퍼커션 아트는 공연 후 어르신들의 참가 지원을 받아 함께 악기 연주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나만의 컵 만들기는 어르신들이 각자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추억과 관련된 그림을 그려 컵을 꾸몄다. 문화예술체험을 자주 접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이번 문화예술반상회 역시 공연과 예술체험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18문화예술반상회는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리적 제약 등으로 문화..

뉴스/강원뉴스 2018. 9. 16. 20:52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은 지난 5일 강원도 강릉시 명주교육도서관에서 25명의 어르신들이 모인 가운데 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명주교육도서관에서 지난 8월 8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도자기 한상차림 만들기 및 전시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에서 도자기 핸드페인팅, 목공예,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공예 활동을 하고 있는「라요」가 운영하였다. “도자기 한상차림 만들기 및 전시회”는 실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식기세트를 직접 제작해보면서 문화예술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킬 뿐 아니라 작은 전시회를 통해 큰 성취감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체험하는 즐거움과 더불어 공예품의 예술성과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선 누구나 쉽게, 그러나 완성도 있게 다양한 작품을 제작할 ..

뉴스/강원뉴스 2018. 9. 16. 20:48

자치단체의 자체세입의 근간을 이루는 평창군의 지방세 수입액은 2013년에 비해 증가했지만, 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인해 전체 세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군 재정자립도 '줄고', 국가 보조금 의존도 '증가' 14일 평창군이 발표한 '2018년도 평창군 재정공시(2017년 결산)'를 보면 평창군의 2017년 살림규모(1년 동안 평창군에 들어오는 모든 수입)는 6564억원으로 전년대비 974억원 증가했다. 2013년 4370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50.2% 증가했다. 자체수입은 659억원,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76만원, 이전재원은 4242억원, 지방채,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1663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방세 부담액만 놓고 보면 2013년 인구 43,666명의 금액은 2..

뉴스/평창뉴스 2018. 9. 14. 15:36

평창군민은 2019년 투자 축소가 필요한 분야로 대규모 축제와 행사, 사회단체 민간지원경비를 줄여야 한다는 인식을 갖는 것으로 분석됐다. 평창군청 기획감사실은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0일까지 20일 동안 '2019년 예산편성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정성지표'로 계수화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고, 설문 참여자의 의견이 평창군민 전체 의견을 대표하기엔 한계가 있다. 설문 응답자의 성별과 연령대, 직업과 거주지역 등이 평창 8개읍면 전체로 고르게 편중되지 않은 까닭이다. 그럼에도 이번 설문조사는 평창군민이 생각하는 군의 예산정책에 대한 인식을 조금이나마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평창군 예산 및 재정 운영현황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계시다고 생각하십니까?'를 묻는 질문에 ..

뉴스/평창뉴스 2018. 9. 14. 13:37

강원도는 지난 9월 11일 철원군 소재 산란계농가에서 생산한 유통단계 계란에 대한 검사결과 살충제 성분(피프로닐 설폰) 검출과 관련해 살충제 계란 사태의 재발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산란계농가에 대한 특별점검을 9월 1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거 살충제 검출농장 4호 및 철원군 소재 산란계 농장 13호를 대상으로 도 및 시군 축산·환경부서 6개팀 20명이 합동으로 투입된다. 특히 농장 위생·방역상태 및 축사 환경상태를 종합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며,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산란계 농가 살충제 사용실태 여부 ▲축산업 허가 여부 ▲농장 방역실태 점검 ▲분뇨처리 실태 점검 등이다. 도 관계자는 단속을 통해 축산물 위생관리법·가축 전염병예방법 및 약사법 등 관련규정에 의거해 위반사항을 살피고, 상황에 따라..

뉴스/강원뉴스 2018. 9. 14. 13:07

300만 강원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인 「제26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4일 양양군 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90년 제1회 대회 이후 28년만에 처음으로 양양군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22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에 18개시군 약 78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개회식 행사에는 강원도의 열정을, 명품도시 양양에서 라는 주제로 식전, 공식, 식후 행사로 나누어 열리며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이번 도민생활체육대회가 도민의 건강, 화합, 행복, 우정을 다지는 신명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를 새롭게 이끌어 나가는 원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강원뉴스 2018. 9. 14.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