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신문 편집부]춘천시의 올해 관광객이 메르스 사태에도 3년 연속 1,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 1~ 3분기 관광객은 806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34만명보다 3.4% 감소한 것이다.
분기별 관광객은 1분기 203만명, 2분기 303만명, 3분기 300만명이다.
내국인은 751만명에서 743만명으로 1%, 외국인은 70만명에서 63만명으로 10% 각각 감소했다.
관광객 감소는 상반기 메르스 영향에 따른 것으로 특히 7~ 8월외국인 단체 관광 취소가 주요인이다.
외국인 관광객은 1분기 26만명, 2분기 25만명으로 상반기는 지난해(47만명)보다 증가했으나 6월 중 사전 예약 취소가 이어지면서 3분기 들어 감소 폭이 컸다.
3분기 외국인 관광객은 1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명과 비교, 48% 감소했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4분기 들어 다시 늘어나고 있어 지난해 4분기 수준(36만명)을 회복하면 1백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전체 관광객은 예년 4분기 관광객 수준(320만명)을 적용하면 올해 전체 관광객은 3년 연속 1,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 봤다.
연간 전체 관광객은 2012년 1,000만명을 넘어 선 후 2013년 1,100만명, 2014년 1,160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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