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어획량 늘었다

[평창신문 편집부]속초시(시장 이병선)에 따르면 속초시의 올해 어획량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11월 현재 총 어획량은 7,827톤이며, 총 어획금액은 2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총 어획량이 32%가 증가하였다. 

증가한 어종으로는 금년도에는 한류성 조류로 인한 낮은 수온의 영향 등으로 한류성 대표적 어종인 청어, 임연수어 어획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중 가장 많이 잡힌 복어, 청어 어획량은 449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어획량은 620%나 증가하였다. 

반면, 러시아어장 조업상황 악화와 수온저온 영향 등으로 가을철에 많이 잡히는 오징어, 도루묵, 양미리 등의 어획량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업종별로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