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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설악산 케이블카 안전성 논란 반박

뉴스/강원뉴스

by _(Editor) 2015. 8. 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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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신문 편집부] 지난 25일 한겨레에서 ‘설악산 케이블카의 지주 간 거리가 너무 멀어 돌발 강풍 때 통제 불능상태에 빠져 탈선할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 양양군이 26일 반박 자료를 내놨다. 


단선식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오스트리아 케이블 전문가 Oswald Graber가 지난 7월 28일 국회에서 열린 케이블카 국제심포지엄에서 모노케이블카(MDG)가 안전하고 바람에도 안정적인 이유 등으로 가장 인기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한 자료를 내놨다. 또 단선식이나 이선식 모두 보통 기계적으로 19m/s~25m/s 풍속에 견디며 실제 운영 시에는 15m/s 풍속 시 운행을 중단한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또한 15m/s에서 운행을 중단할 계획이고, 풍속으로 인한 운행중지일수를 45일/년 반영한다고 주장했다. 


양양군이 제안한 케이블카 사업계획은 유럽연합(EU)에서는 허용될 수 없는 것이란 부분에 대해선 유럽에서 케이블카 경간거리에 제한을 두고 있다는 것은 허위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예로 나이지리아 우부드 케이블카는 1200m, 러시아 니즈니 노브 고로드 케이블 지주간 간격 900m, 대만 선문레이크 케이블카 800m, 말레시이사 랑카위 케이블카 919.5m라는 자료를 내놨다. 


아울러 양양군이 초속 25m 운영할 수 있다는 보도는 허위이며, 초속 25m는 단선식과 이선식을 비교하면서 기계적으로 견딜 수 있는 한계치를 표시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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