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예산절감과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계약심사를 통해 2017년 12월말까지 총 221건을 심사하여 11억 7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평창군은 본청·사업소·읍면에서 심사요청한 공사 91건 326억원, 용역 85건 140억원, 물품구매 41건 41억원, 설계변경 4건 73억원, 총 221건 580억원의 사업예산에 대해 계약심사를 실시한 결과 총 11억 7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
군은 정부에서 고시된 대가기준, 표준품셈, 거래실례가격과 견적 비교 등 공인된 자료와 기준에 따라 계약심사제도를 운영하여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군은 품셈적용오류, 노임 및 제경비 등 적정원가 미반영으로 과소 설계된 경우 증액 조정하여 시공품질 향상에도 기여하였다.
계약심사에서는 행정절차 이행으로 인한 사업발주 및 재정 조기집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심사기간을 5~10일 이상 단축 운영하였고, 공사에 소요되는 각종 자재의 지역제품 우선구매권고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였다.
남동선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도 감액위주의 심사보다 질적 향상에 중점을 두고,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집행 및 관내 기업 생산자재 사용을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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