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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리사이클링 스토리」 10회를 맞아 한국·독일 아트캠프로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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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_(Editor) 2026. 9. 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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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리사이클링 스토리」 10회를 맞아 한국·독일 아트캠프로 새로운 도약

지역에서 시작한 국제미술교류 10년의 결실… 지속가능한 국제예술 네트워크로 확장

 

평창을 기반으로 국내외 예술가들의 교류를 지속해 온 평창ARTccc가 올해로 10회를 맞는 「국제 리사이클링 스토리」를 통해 지난 1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국제교류의 장을 연다.

 

「공생의 순환- 국제 리사이클링 스토리 2026(Recycling Story 2026 : Coexistence of Nature and Humanity)」​는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평창 봉평콧등작은미술관과 진부전통시장 내 컨템포러리LOOK 아트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특히 10회를 맞는 올해는 기존의 전시 중심 국제교류에서 한 단계 나아가 한국과 독일 예술가들이 평창에 함께 머물며 창작하고 교류하는 아트캠프(Art Camp) 형식을 도입한다.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봉평콧등작은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아트캠프에서는 평창의 자연과 지역문화 탐방, 지역 작가 스튜디오 방문, 재료 탐색과 작품 제작, 작가 라운드테이블, 공동창작, 오픈스튜디오 등이 진행된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창작 워크숍도 마련해 국제교류의 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한다. 10월 6일부터는 아트캠프의 결과물과 참여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본 전시가 31일까지 이어진다.

 

■ 10년 동안 이어온 국제교류, ‘관계와 신뢰’의 결실

「국제 리사이클링 스토리」의 가장 큰 의미는 일회성 국제행사가 아니라 지역에서 시작한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10회 동안 지속해 왔다는 데 있다.

 

평창ARTccc는 지역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넘어 국내외 예술가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그동안 한국과 인도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미술교류를 추진하며 평창과 세계를 연결하는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만들어 왔다.

 

국제교류는 한 번의 전시나 초청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서로 다른 문화와 작업방식을 이해하고 다시 만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어 가기까지 오랜 시간과 신뢰가 필요하다. 지난 10년은 바로 이러한 관계와 경험이 한 해 한 해 축적되어 온 시간이었다.

 

초기의 ‘리사이클링’이 버려진 재료의 재활용과 새로운 조형 가능성에 주목했다면, 현재는 사유의 재생, 공간과 관계의 재생, 자연과 인간의 공생, 지속가능성​으로 그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 주제인 ‘공생의 순환(Coexistence of Nature and Humanity)’ 역시 자연·인간·환경의 관계를 서로 다른 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예술적으로 질문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독일의 WHITE SQUARE GALLERY와 BB AiR(Berlin Brandenburg Artist in Residence) 등 국제 예술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베를린의 도시적 재생 감각과 강원의 자연·생태적 감수성이 만나는 새로운 창작과 교류를 시도한다.

 

■ 폐교와 전통시장도 예술로 다시 순환하다

전시공간 역시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상징한다.

과거 폐교였던 봉평콧등작은미술관은 교육 기능을 멈춘 공간이 예술을 통해 다시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자연·인간·환경의 공존을 경험하는 장소로 재생된다. 평창ARTccc는 이 공간에 장기적으로 ‘미래형 리사이클링 환경학교’​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다.

 

진부전통시장 내 컨템포러리LOOK 윈도우갤러리에서는 지난 국제 리사이클링 스토리의 기록을 보여주는 아카이브전을 운영한다. 전통시장이라는 일상의 공간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현대미술을 만남으로써 작품뿐 아니라 공간과 지역문화 역시 다시 순환하는 전시를 지향한다.

 

■ “10년은 끝이 아니라 다음 10년을 위한 출발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양순영 평창ARTccc 대표는 “지역에서 국제교류를 지속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지만,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하고 작가들과 꾸준히 신뢰를 쌓으며 10회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며 “국제교류에서 중요한 것은 규모보다 지속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독일 작가들과 함께하는 아트캠프는 전시 결과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머물고 작업하며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이해하는 과정 중심의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인도와 독일을 비롯해 그동안 구축해 온 국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연결하고 새로운 국가와 예술가들에게도 교류의 문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 작은 예술단체가 국제 네트워크를 오랜 기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노력만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지난 10년 동안 축적된 국제교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가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예술기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평창ARTccc는 이번 10회를 하나의 완성이 아닌 다음 1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국제전시와 아트캠프, 공동창작, 아카이브, 지역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연결하고, 평창의 자연과 문화가 세계 예술가들과 만나는 지속가능한 국제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2026 참여작가

국내작가: 강홍석, 권순범, 알렉스 김, 김태성, 박방영, 송신규, 양순영, 조용상, 최봉명,

해외작가: Albrecht Klink, Felix Park, Nham-hee Völkel-Song, Matthias Garff,

Sandra Becker

기획: 양순영 평창ARTccc 대표

 

■ 전시 개요

전 시 명: 공생의 순환- 국제 리사이클링 스토리 2026

Recycling Story 2026 : Coexistence of Nature and Humanity

전시기간: 2026년 10월 1일 ~ 10월 31일

아트캠프 오픈스튜디오 : 2026년 10월 1일 ~ 10월 5일

본 전시: 2026년 10월 6일 ~ 10월 31일

장소: 봉평콧등작은미술관 / 컨템포러리LOOK 윈도우갤러리

주요내용: 국제 아트캠프, 오픈스튜디오, 국제현대미술전, 시민 참여 워크숍, 10주년 아카이브전

주최·주관: 평창ARTccc

후원: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문화재단, 평창군(장소후원)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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