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현정 의원도 고향사랑기부제를 질의했다. 심 의원은 제도가 시행된 지 3년째인데 해마다 기부금이 증가해 왔다며 세정과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목표액이 얼마인지 물었다.
전재준 과장은 올해 목표액은 약 4억8,000만 원이며, 현재 추산으로는 목표에 약 2,000만 원 정도 못 미칠 수도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연말정산 시기 특성상 12월에 기부가 많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돼 목표 달성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심 의원은 연도별 고액기부 현황도 질의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최고액 기부자가 각각 6명 정도 있었는데, 올해는 2,000만 원 최고액 기부자가 1명뿐인지 물었다. 전 과장은 올해 2,000만 원 기부자는 향토기업인 성주면의 최윤길 씨이며, 개인 기부 최고 한도가 올해부터 2,000만 원으로 올랐지만 500만 원 이상 기부자는 현재 최윤길 씨 외에는 없다고 답했다.
심 의원은 최고 한도가 2,000만 원으로 오른 장점은 있지만, 과거처럼 500만 원씩 기부하는 사람이 여러 명 있는 것도 중요하다며, 고액기부자 발굴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심 의원은 기금 사용 방향에 대해 질의했다. 지금까지는 기금이 많이 쓰이지 않았고, 올해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에 한 차례 사용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전 과장은 싱가포르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 1건에 사용됐다고 답했다.
심 의원은 내년에는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 봉평 공공 실내놀이터, 평창FC 유소년단 지원 등 3건 정도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평창FC 유소년단에 지원하는 5,000만 원이 기존 예산에 포함되는 것인지, 별도 추가 지원인지 물었다. 전 과장은 기존 예산에 포함돼 쓰이는 구조라고 답했다.
이에 심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효과를 높이려면 기존 예산에 단순 포함시키기보다, 기존 예산 외에 별도 사업을 만들어 집중 투자하는 방식이 더 좋다고 제안했다. 예를 들어 평창FC 유소년단이 지역 인재 육성과 인구 증가, 군 위상 제고에 기여한다는 점을 홍보하면 기부자들이 자신이 낸 돈이 어디에 쓰이는지 명확히 알고 더 기분 좋게 기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 과장은 일반기부와 지정기부로 나뉘는데, 심 의원이 말한 방식은 지정기부 쪽으로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지정기부를 원하는 기부자에게 평창군이 먼저 “이런 목적에 사용하려 하니 지정기부 형식으로 기부해 달라”고 적극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지정기부는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식이라며, 체육과 자료에도 고향사랑기부제 특정기부를 통해 군 안팎의 모금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취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특정기부를 적극 홍보하고, 그 취지에 맞는 사업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며, 일반 예산 외에 추가 사업을 만들어 기부금이 실질적 효과를 내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 과장은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