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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관광기념품 4종 선정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17. 11. 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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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2017 평창관광기념품 전국 공모전(이하, 평창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해 응모작 29종 가운데 상품화에 적합한 4종을 평창관광기념품으로 최종 선정했다.

 

평창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지난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에 양산 능력을 갖춘 총19개 생산업체가 서류접수에 응했고,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물품접수를 통해 총15업체가 29종을 출품하여 30일 최종 심사대에 올랐다.

 

2017 평창관광기념품 공모전에는 금상이 태랑도예원 '평창송어 흙피리'가, 은상이 다빈치인터네셔널 '평창관광 냉장고자석', 동상이 핸드메이드썸 '평창을 담은 텀블러',  아트숨비 '평창 일러스트 에코백'이 각각 선정됐다.

 

하지만 이번 공모전에서는 심사위원들의 종합적 의견에 따라 평창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서 대상을 수여할 만한 제품은 응모되지 않은 점을 들어 이번 공모전에서 가장 높은 상격인 대상은 공석을 유지하고 차기년도에는 영예의 주인공이 나타나길 기약했다.

 

이번 심사에는 민공예, 디자인 분야로 부산시공예협동조합 상무이사 김태신, 한국공예가협회 총무이사 김봉희, 한국전통고예산업진흥협회 수석부회장 강은수, 관광기념품 소매점(마케팅) 분야로 (사)이효석문학선양회 본부장 김성기, 허브나라농원 원장 이호순, 대관령하늘목장 마케팅팀 이용재, 평창(하)휴게소 탐앤탐스커피 대표 김기태, 대관령황태이야기영농조합법인(고원마루) 팀장 김술래 등 각 분야 8명의 심사위원이 상품성, 디자인, 실용성, 품질수준을 평가해 제품을 선정했다.

 

평창군 관광기념품 사업은 공모전에 선정된 제품을 관광객이 실제 관광지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과 판매를 지원하고 있어 이벤트성 공모전에 그치는 일반적인 타 지자체와 사업과 비교하여 한 단계 발전한 관광시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자체가 추진하는 관광기념품이 실제 상품화에 이르는 사례가 드문 가운데 평창군이 추진하는 관광기념품 사업은 공모전에 당선된 생산업체(도매점)에게는 물품구매보증과 판로를 지원하고, 평창군 기념품 판매업체(소매점)에게는 판매실적에 따라 인센티브 지원하는 공모-유통-판매를 통합 지원하는 방식으로 관광기념품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에 평창군은 지난해 평창관광기념품으로 '눈동이 디퓨져', '눈동이 피규어', '스키형 티스푼&포크', '평창송어 우든샤프' 등 4종이 지난 3월을 시작으로 상품화에 돌입했고, 생산업체는 시상금에 상당하는 판매실적을 초과 달성하여 이미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현재 판매중인 관광명소 9개소에서는 회당 최고 매출량이 1,500여개에 이를 만큼 개별 관광객뿐만 아니라 단체 관광객을 위한 사은품으로 점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고유성이나 독창성 등 원론적인 특성만을 놓고 본다면 현재 평창군 관광기념품의 수준은 아주 기초적인 단계지만, 많은 지자체가 그 기준을 스스로 벽이라 부르고 상품화에 주저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평창군 평창관광기념품 통합지원을 통해 불모지에 가까운 지역 내 관광기념품이 평창지역 내 관광산업의 한 부분으로 어엿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지속적인 관광기념품 발굴과 더불어 유통,판매망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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