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의회, 청소년 영어체험교실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원안 가결

 

평창군의회, 청소년 영어체험교실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원안 가결

 

평창군의회는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평창군 청소년 영어체험교실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을 상정하고, 집행부의 제안 설명을 들은 뒤 별다른 이견 없이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현진 인재육성과장은 제안 설명에서 “평창군 청소년 영어체험교실의 현 민간위탁 기간이 오는 2025년 12월 30일 종료됨에 따라, 평창군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조례 제5조 및 평생교육진흥조례 제5조에 의거해 기존 수탁기관과의 재계약 동의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평창군 청소년 영어체험교실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용 영어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국제사회교육원에서 진행되며, 7박 8일 동안 집중 영어 회화와 문화 체험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과장은 “지난 3년간 초등학생 131명, 중학생 63명 등 총 194명이 참여했으며, 참가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올해 사업 예산은 군비 1억 4,500만 원과 교육발전특구 예산 1억 5,000만 원을 포함해 총 2억 9,500만 원으로 집행됐다.

특히 군의 민간위탁 종합성과평가 결과에서 해당 사업은 92점을 받아 재계약이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새 위탁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