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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평창 미탄면 전설 (장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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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_(Editor) 2017. 9. 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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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터


옛날 미탄면 회동리에 많은 재산을 가진 장자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스님 한 분이 시주를 오자 시주 대신에 거름을 바랑에 넣어 준 채 쫓아 내자 이를 뒤에서 지켜 보고 있던 이 집 종이 장자 몰래 광의 쌀을 꺼내 따라가 스님께 시주를 하였다. 


시주를 받은 스님이 종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빌면서 아무 날에 얼른 집에서 나오라고 일러주며 총총히 사라졌다. 이 말을 들은 종이 그 날 집에서 나와 뒤를 보니 어느새 집에 불이 나 그 많은 재산을 지녔던 장자가 하루 아침에 망하게 됐다고 한다. 이같은 장자터 전설은 평창읍 천동리, 방림면 계촌리 등 군내 여러 곳에서 전해지고 있다. 미탄 장자터 옆의 바위 벽은 주민들에 의하면 지금도 불에 타는 형상을 하고 있다 하며 그 자리에서 기와 조각들이 출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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