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성 의원, 평창군 치안협의회의 고가 홍보물품 구입에 대한 우려 표명

 

[23행정사무감사]] 평창군의회 김광성 의원은 최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창군 지역 치안협의회의 고가 홍보물품 구입과 관련된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홍보물 제작 구입 내역을 살펴보니, 세면백 4만 5천 원, 텀블러 4만 6천 원, 손톱깎기 4만 원, 장우산 5만 4,800원 등 고가의 물품들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러한 지출이 적절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홍보물품은 다양한 사람들에게 배포되어야 하는데, 이렇게 비싼 물품을 소량으로 구입하는 것이 맞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저렴한 물품을 다량으로 구입하는 것이 더 적절하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영배 행정과장은 "홍보물 구입은 치안협의회의 운영 활동의 일환으로 경찰서를 통해 정산된 것이며,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내년 예산 집행 시에는 이 부분을 면밀히 살펴봐 달라"며 강력한 검토를 요청했다.

 

김광성 의원의 이러한 지적은 예산의 효율적 사용과 공정한 배분에 대한 평창군의회 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