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의회 김성기 의원, 자원봉사 및 군민대상 심사 시스템 개선 요구

[[23행정사무감사]] 평창군의회 김성기 의원은 최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원봉사 시간 관리 및 군민대상 심사 시스템의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자원봉사 시간 등록 시스템의 미비 지적

김 의원은 평창군 자원봉사센터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부 자율방범대와 여성의용소방대 등 주요 봉사단체들의 자원봉사 시간이 제대로 기록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봉사단체들이 봉사 시간을 등록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시스템의 미비로 인해 기록되지 않는 사례가 많다"며 "자원봉사센터가 이를 적극 관리하고, 봉사단체들이 정확히 봉사 시간을 등록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영배 행정과장은 "위원님 말씀에 동의하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봉사 시간 등록 방법을 안내하고, 봉사자들의 노력이 제대로 기록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군민대상 심사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 지적

김 의원은 또한 군민대상 심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현재의 평가 시스템에서는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모두 최하점으로 줘도 커트라인을 넘어선 점수로 선정되는 오류가 발생한다"며 "심사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영배 과장은 "현재의 채점 기준표를 다시 점검하고, 내년도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개선 필요

김 의원은 "자원봉사 시간 등록과 군민대상 심사 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자원봉사자와 후보자들의 노력이 공정하게 평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문제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당부했다. 이영배 과장은 "김 의원님의 지적을 충분히 수용하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