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사회의 평창군 아동인구 급감에 따른 대응의 일환으로 아동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5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아동(3세~13세)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발달치료실를 운영한다.
아동발달치료실은 인지·언어 등 전문가의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지역 내 성장발달 치료센터 및 전문상담기관 부재로 인근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평창권(평창, 미탄, 방림), 용평권(대화, 봉평, 용평), 진부권(진부, 대관령)의 3개 권역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현재 진부권역 1개소를 운영 중으로 평창·용평권은 대상자 선정 심화평가 진행 후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아동발달치료 비용은 바우처(국고지원)와 연계하여 치료비를 지원하며, 각각 소득분위에 따라 일부 자부담이 발생할 수도 있다.
김순란 가족복지과장은 “이번 아동발달치료실 운영은 관내 아동과 그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고령화․저출산 사회의 급감하는 아동 인구의 보호 대책으로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아동들에 대해서도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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