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오색케이블 최종 승인
[평창신문 편집부]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세 번째 도전 만에 최종 승인되었다. 양양군은 28일 과천종합청사에서 개최된 제113차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설악국립공원 오색삭도사업 공원계획변경안이 3수 끝에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위원회는 당초 오후 2시쯤이면 모든 안건에 대한 의결을 마치고 최종 결정이 날 전망이었지만, 오색삭도사업에 대한 질의응답과 심의가 길어지면서, 좀처럼 결론을 내지 못했다. 결국 표결에 부쳐졌고 찬성 12, 반대 4, 기권 1로 오후 7시가 넘어서야 승인 처리되었다. 산양 정밀조사와 국립공원 측과의 관리운영협의 등 7개 사안 이행을 단서로 하는 조건부승인이다. 오색케이블카사업에 대한 환경부 승인이 확정되자, 과천 정부청사를 에워싸고 있던 1,400여명의 양양주민들은..
뉴스/강원뉴스
2015. 8. 29.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