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신문

이선열 작가, 강원의 자연을 화폭에 담다 — ‘이선열 한국화전’ 금당아트갤러리서 개최한국화가 이선열(德岩) 작가가 강원의 사계절을 주제로 한 개인전 ‘이선열 한국화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2025년 10월 15일(수)부터 10월 31일(금)까지 금당아트갤러리(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봉평면 버들개1길 95)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10월 17일(금) 오후 3시에 진행된다.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수묵담채 기법으로 그린 ‘강원의 겨울’, ‘외설악의 가을’, ‘금당산운무’, ‘동해’, ‘고석정 풍경’ 등 최근 작품들이 공개된다. 작가는 오랜 세월 자연 속에서 얻은 평안함과 동양적 정신세계를 화폭에 담아 강원의 산과 계곡, 바위, 나무의 생명력을 한국화 특유의 농담(濃淡)으로 표현했다.이선열 작가는 경희대학교 미술..

뉴스/주요뉴스 2025. 10. 14. 08:17

사랑이라는 말이 때로는 / 곽혜숙 시인강변에서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니 있자니하고 싶은 말이 먼저 달려가 수면에 눕는다물의 游泳을 따라가지 못하는 말은 갯벌을 거니는 철새 무리 속으로 날아가 새가 되기도 한다바다에는 너무 깊어서 꺼내놓지 못한 슬픔에 절여있던 짜디 짠 말이울컥거리다 쏟아져 흙빛으로 뒤엉킨 채 바다 한가운데 머문다색으로 가를 수 없는 물의 경계이지만말의 경계도 가를 수없을 때가 있다거기 그 자리에 오래 머물지 못하는 말들물은 알고 있을 것이다무엇을 소망하고 있는지를곽혜숙 시인문학광장 시부문 등단황금찬 시맥회 회원문학광장 문인협회 부회장/ 홍보위원장수원 문인협회 회원제 7회 황금찬5월 문학제 시화전 대상제 10회 5월 문학제 황금찬 시맥회 대상제 11회 5월 문학제 황금찬 문학상 수상..

뉴스/주요뉴스 2025. 10. 13. 20:31

평창에서 울려 퍼진 알프스의 노래, 해피보컬리즈 세계민요·요들송 공연지역 주민이 예술가가 되는 세상, 함께 만든 뜻깊은 무대지난 주말, 평창군에서 지역 주민 예술단체 ‘해피보컬리즈’가 선보인 세계민요와 요들송 공연이 열려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공연은 평창과 알프스가 지닌 자연환경의 유사성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되었으며, 맑은 음색의 요들송과 세계 각국의 민요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했다.무대에 오른 해피보컬리즈 단원들은 모두 평창 지역 주민으로 구성되어, “지역 주민이 예술가가 되는 세상”이라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주민들이 오랜 연습을 통해 무대를 완성해낸 과정 자체가 감동을 더했다.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지역이 예술을 품고 ..

뉴스/평창뉴스 2025. 10. 13. 18:34

평창에서 만나는 ‘김광석 + 송골매, 그 추억을 노래하다’가을 감성 더하는 레전드 음악 콘서트평창군이 후원하고 평창관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콘서트 ‘김광석 + 송골매, 그 추억을 노래하다’가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오후 2시, 봉평 가산공원과 진부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1980~90년대 대중음악을 대표했던 두 전설, 고 김광석과 송골매의 음악을 현재의 무대에서 되살리는 추억의 헌정 콘서트로 마련됐다. 송골매 기타리스트 출신 김정선과 평창군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보컬리스트 이경윤이 13년 음악 인연을 이어 무대를 꾸민다.공연에서는 ‘그녀가 처음 울던 날’, ‘기다려줘’, ‘빗물’,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김광석과 송골매의 대표곡들이 연이어 선보인다. 여기에 김휘..

뉴스/주요뉴스 2025. 10. 13. 18:28

평창 대화면 도토리공방, ‘브런치 도자기 클래스’ 수강생 모집평창군 대화면의 도토리공방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진행되는 ‘브런치 도자기 수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강좌는 총 8회 과정으로, 매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직접 흙을 빚고 유약을 입혀 나만의 도자기를 완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완성된 작품은 소성 과정을 거쳐 12월 안에 배송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수업은 ‘손님과 함께 간단한 브런치를 즐길 때 필요한 도자기’를 주제로, 일상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 테이블웨어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도자기와 브런치의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생활예술 체험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재료비와 소성비를 포함한 전체 비용은 10만 원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평..

뉴스/주요뉴스 2025. 10. 13. 18:22

평창군, ‘2025년 귀농귀촌학교 3기’ 교육생 모집평창군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과 전입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5년 평창군 귀농귀촌학교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농촌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평창군농업기술센터와 평창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총 2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하며, 교육비는 1인당 50만 원(지원금 40만 원, 자부담 10만 원)이다. 20시간의 과정으로, 전일 참여 시 수료가 인정된다.교육 내용은 평창군의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를 비롯해 선도농가 및 친환경 농가 우수사례 탐방, 지역 농업 현장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팜,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친환경 농장 등 평창군의 다양..

뉴스/주요뉴스 2025. 10. 13. 18:17

효석문화제, 문학의 향토성으로 새 길을 찾아야글: 이효석문학재단 자문위원 최호영가을이면 봉평 들녘은 메밀꽃이 흰 눈처럼 피어나고, 효석문화제의 계절이 돌아온다. 그러나 요즘 지역에서는 “예전만 못하다”는 말이 들린다. 방문객이 줄고, 활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다. 외부 환경 요인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효석문학의 향토적 뿌리를 다시 살려야 할 때다.첫째, 봉평면에 한정된 행정구역적 축제를 넘어 ‘범군민적 문학축제’로 발전해야 한다. 효석의 문학세계는 봉평을 넘어 평창 전역에 걸쳐 있다. 장평리 노루목고개의 《늪의 신비》, 속사리와 오대산, 대관령의 《개살구》와 《산협》, 대화장터와 방림면의 《영서의 기억》과 《나의 수업시대》까지, 효석의 향토성은 평창 전체를 품고 있다. 평창군 전체가 주체가 되어야만 ..

광고&이슈 2025. 10. 13. 18:05

평창군, 강원 디지털헬스케어센터 개소식 개최 평창군은 1일 오후 2시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 강원 디지털헬스케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센터 개소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 주민 건강관리 지원과 더불어 원격 진료·처방 시스템을 통한 지역 의료 정주 여건 개선의 본격화를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심재국 평창군수, 박광용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남진삼 평창군의회 의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행사는 ▲내빈 개회사 및 축사 ▲사업 보고 ▲리빙랩 연계 테스트베드 실증 소개 및 참여기업 제품 시연 ▲원격 협진 시연 ▲센터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강원 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안과, 신경과, 정형외과, 신장내과 등 지역 내 전문의가 부족한..

뉴스/읍면,기관 2025. 10. 13.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