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오미자영농조합법인, 평창 명품 사과즙 200박스 기부

평창군가족센터는 평창오미자영농조합법인(대표 이돈한)의 이순옥 외 11명의 조합원들이 지난 23일 다문화가족을 위해 전해달라며 사과즙 200박스(시가 34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이돈한 대표, 이순옥 센터운영위원장, (사)대관령한우복지재단 고광배 대표이사, 최미자 센터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돈한 대표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평창 지역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사과즙이 환경과 문화적 차이, 어려운 언어적 차이를 극복하며 살아가는 다문화가정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미자 평창군가족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 평창군의 특산품인 맛있는 사과즙을 기탁해 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다문화가정들에게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