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본격 추진

[평창신문 편집부] 태백시에서는 오는 16일(수) 오후 1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연식 태백시장을 비롯한 사업 참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증진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태백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태백시지회와 태백시니어클럽이 공동 주관한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여 어르신 41명이 합창과 건강댄스 공연을 선보여 즐거움을 함께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안전교육과 노인학대 예방 등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시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23억 3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어르신 1,110명을 선발해 대한노인회 태백시지회와 태백시니어클럽의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실시한다. 

주요사업으로는 경증치매노인돌봄활동, 거동불편노인돌봄활동, 스쿨존교통지원사업, 지역사회환경개선보호사업, 취약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총 3개 분야 22개 단위사업에 배치되어 월 30시간씩 탄력근무하며 월 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활동하는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어르신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일자리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