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어르신 건강한 체중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시작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이번 주부터 12주간 체중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체중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체중만들기 프로그램은 노쇠 전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서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자발적 운동 참가율을 높여 건강증진과 비만 예방을 유도해 ‘어르신이 건강한 평창’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활동량이 급속도로 줄어들어 집에서만 계셨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건강 다이어트, 디톡스 다이어트를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및 새싹보리분말을 제공하는 등 건강한 체중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며, 갑작스런 운동으로 감소할 수 있는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단백질 식품도 제공한다.

 

아울러 코로나 시대 ICT를 활용한 주민의 자가 비대면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비대면 모바일 커뮤니티 밴드를 활용하여 대상자 모니터링으로 소통을 대신하며, 운동은 모바일 트랭글 앱을 이용한 스스로 혼자걷기를 실천하므로 평창군 걷기 실천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재석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개인별 운동과 영양관리로 스스로 건강한 체중을 관리할 수 있도록 ‘어르신 건강한 체중만들기 프로그램’을 앞으로 계속 운영할 계획이며, 건강한 평창군을 위해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