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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 실시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1. 6. 29.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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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올해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단열, 보온 등의 기능이 뛰어나 ‘기적의 물질’이라고 불리며, 과거 건축자재와 공업용 원료로 많이 사용되어 왔으나, 크기가 굉장히 작아 몸에 쉽게 침투 할 수 있고 부식되지 않는 물질인 만큼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오래 머무르면서 폐암 등의 질병을 발생시킬 수 있는 물질로, 특히 슬레이트의 경우 주택 지붕재로 많이 사용됐으나 손상된 경우가 많아 파손 등으로 가루가 흩날릴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평창군은 관내 슬레이트 건축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2013년 이후 8년 만에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새롭게 진행하고, 조사결과를 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에 등록하여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10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읍·면 사전조사 자료 등을 바탕으로 자료 분석·보완, 위성사진 등을 활용한 의심 건축물 추가조사, 현장조사의 절차로 실시되고, 군사시설과 미등재 공장을 제외한 슬레이트 건축물의 소재지·소유자·대장 등재여부·슬레이트 면적 등에 대한 확인을 하게 된다.

2013년 실태조사 기준 주택 건축물은 2,769동, 그 외 창고 등 건축물은 1,959동, 총 4,728동의 슬레이트 건축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실태조사 자료를 슬레이트 처리 보조사업 등에 활용하여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조사원들의 현장 방문조사 시 건축물 조사가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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