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평창군 진부면 우체국 직원 이화정(50), 정해은(54)씨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1. 6. 25. 13:26

본문

300x250
반응형

<진부우체국 이화정씨>
<진부우체국 정해은씨> 

지난 5월 평창으로 귀촌한 60대 부부는 아들을 납치했다는 납치법으로부터 아들이 묶여있는 영상을 휴대폰을 받게 된다. 범인들은 아들 내외의 개인정보를 세세하게 파악한 뒤 범행을 계획했다. 아들의 이름, 며느리의 이름, 출산, 손주의 이름 등의 정보를 유출하여 아들의 사진과 영상을 합성해 아들이 진짜 납치된 것처럼 영상을 보냈다.

 

범인들은 전화를 끊지 말고 근처 은행으로 갈 것을 유인했다. 부부의 위치까지 파악하고 이동 동선까지 확인하면서 범인들은 부부를 은행으로 유인했다. 차를 끌고 가던 남편은 중간에 아내를 우체국 앞에서 내려준다. 우체국으로 뛰어 들어와 좌초지정을 밝힌 아주머니의 이야기를 들은 우체국 직원 이화정 씨와 정해은 씨는 전화금융사기임을 직감했다.

 

이화정 씨는 근처 파출소에 신고했고, 정해은 씨는 근처 은행으로 달려가 혹시 큰돈을 송금하거나 대출을 받는 사람이 있으면 전화금융사기의 피해를 받고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 달라는 당부를 하고 머물다 은행으로 돈을 송금하기 위해 온 주민을 만나 피해를 막는데 성공했다.

 

우체국 직원 이화정 씨와 정해은 씨는 전화금융사기의 수법이 날로 정교해 지고 있다고 밝히며 몇 가지 사례를 들어 주민들이 전화금융사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전화금융사기는 진짜인 것처럼 속이는 등 수법이 정교해지고 있다.

-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카드를 택배로 보내 달라고 요구, 카드는 물티슈에 넣어서 품목에 물티슈라고 말하고 보내라고 요구

- 국세청 사칭, 진짜 국세청에 들어가게 해서 전화를 바꿔 달라고 하는 사이 보이스 피싱범들에게 전화 연결

- 보이스피싱, 예전에는 전화 끊겨 다시 전화하면 -’ 이었으나 요즘은 신뢰를 위해여보세요받아서 응대한다고 함

- 족보를 보내주겠다 무작위 전화를 건 후, 가짜 족보 보낸 후 송금 요청

 

 

글: 김동미

메일: foresttory@naver.com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