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지난해 태풍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재해복구사업을 우기 이전에 마무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9월, 제9호 태풍 ‘마이삭’ 및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라 공공시설 48개소에 피해를 입었으며, 복구계획 확정에 따라 194억 원의 복구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말까지 대규모 복구사업인 교량2개소(송정1교,동산교)를 제외한 나머지 시설에 대한 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였으며, 동절기 공사중지 해제 후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48개소 사업장 중 23개소를 준공하였으며, 교량2개소(송정1교,동산교)를 제외한 나머지 추진 중인 사업장은 여름철 호우로 인해 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6월말까지 복구를 마칠 예정이며, 대규모 사업장인 송정1교, 동산교는 행정안전부 사전설계심의가 완료되어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 발주 및 착공하여, 내년 우기 전까지 주요공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진 중인 사업장은 수방대책 수립 등 현장 내 안전조치사항을 자체점검하여 우기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우기 전에 재해복구사업을 마무리하고, 견실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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