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화면 도시재생사업단 “도시재생의 참다운 의미 찾는 톡톡공방 프로그램” 활기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1. 6. 3. 13:32

본문

300x250
반응형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진행되는 숲해설 & 야생화 수업 현장을 찾아


대화면 도시재생사업단은 주민참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달 마지막 주 숲에서 놀자(숲해설& 야생화)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평창읍 남산데크 삼림욕장에서 첫 강좌가 진행되었고, 5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인 29일에는 진부면 방아다리약수터에서 강좌가 진행되었다.

도시재생강좌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배명원(도시재생사업단 부회장)씨는 숲해설&야생화 강좌를 주민들에게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게 된 계기에 대하여 평창의 우수한 자연환경에 속에서 살고 있지만 군민들도 평창의 자연환경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평창군민으로서 알 기회의 폭을 넓히고자 도시재생 프로그램에 숲해설 강좌를 개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시골 살면서도 이런 체험이 잘 안되고 있거든요. 풀을 봐도 이 풀이 무슨 풀인지 모르는 상황도 많고 사업단에서 전체적으로 의견을 받아서 이런 프로그램을 한번 해보자 하고 계획을 하게 되었어요.”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방아다리약수터 전나무숲길을 걸으며 다양한 숲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물론 어렸을 때 체험하고 경험했던 나뭇잎 배 띄우기, 풀피리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현장에서 풀과 나뭇잎 등으로 경험했다.




"천년을 산다는 쏙새풀의 줄기를 따 풀피리 방법을 알려주자 참가자들은 열심히 불기 시작했고, 아이들도 삑- 삑 - 소리를 내며 풀피리 불기에 성공한다. 한참을 올라가자 맑은 계곡물이 흐른다. 옆의 조릿대 잎사귀를 꺽어 만든 나뭇잎 배가 그럴싸하다. 나뭇잎 배를 흐르는 계곡물에 띄우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어렸을 때 시골길 옆의 도랑을 따라 나뭇잎 배 띄우며 놀던 경험이 떠올랐다."


도시 재생이란 건물의 재생, 외관의 재생이 아닌 그 지역에 맞는 문화와 환경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의 재생, 잊혀지는 마을 공동체의 회복, 마을의 연결고리를 다시금 하나로 연결 짓게 해 주는 사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화면에 사는 가족들이 모여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숲을 경험하는 시간이야말로 참다운 도시재생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숲해설 강사 정정희씨>

숲해설 강의를 진행한 숲해설가 정정희 강사는 “숲속에 왔으니 좋은 공기를 마시고 나에게 삼림욕 하는 좋은 기회입니다. 전 너무 좋은 게 우리가 평창에 살아도 평창 곳곳을 모르는데 이런 기회에 평창의 숲을 둘러보고 알아보고 가는 기회가 너무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함께하는 게 너무너무 즐거워요. 어머님들과 친구들도 즐거운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화면 도시재생사업단은 현재 주민참여 프로그램 ‘톡톡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개성이 담긴 생활도자기 만들기, 마을을 여는 독서토론, 숲해설 및 야생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