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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해수욕장 24일 일제히 폐장

뉴스/강원특별자치도뉴스

by _(Editor) 2015. 8. 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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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신문 편집부] 동해안 최고의 피서지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한 강릉시 20개 해수욕장이 7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45일간 해수욕장 운영을 마치고 일제히 폐장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과 달리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장마전선과 태풍이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였고 고온다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연일 지속되는 등 관광객 유입요인이 증가하여 피서객 수가 전년대비 5% 증가한 707만명이 강릉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2015년도 여름해수욕장이 공식 폐장됨에 따라 지난해와 달라진 점으로는 경포해수욕장의 경우 동해안 최초 야간 요트 체험 등 해상 즐길거리 확충, 해변내 특유의 말 체취(분뇨)로 인한 불쾌감과 동물학대 논란이 있었던 ‘경포관광마차’ 운행 전면 중단, 송림 및 백사장내 무질서하게 펼쳐진 텐트(그늘막) 설치 행위를 원천 차단하여 해변 특유의 탁 트인 경관 개선효과와 송림 본연의 쉼터 기능을 회복했다.


또한 개장일인 7월 10일에 강릉시장과 경포지역 8개 상가 대표간 ‘질서 있고 깨끗한 경포해수욕장 만들기’ 협약 체결에 따른 상가 앞 공영주차장을 피서객에게 완전 개방하여 고질적 주차시비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야간 요원 14명으로 구성된 ‘경포해수욕장 질서계도반’에서 횟집 및 숙박업소 호객행위,  불법포장마차 및 노점상 , 백사장(송림) 텐트 설치 등 불법·무질서행위를 개장기간내내 중점 단속함으로써 안전하고 청결한 피서지 강릉 이미지 제고에 일조했을 뿐만 아니라 단속 과정에서도 피서객에게 시종일관 정중한 태도를 견지하여 2차 민원으로 이어지지 않는 등 해수욕장 운영 대표 수범사례로 평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금번 여름해수욕장 운영으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 해수욕장 운영 계획 수립시 적극 반영해 보다 나은 해수욕장 관리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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