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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맛집] 정선, 평창사람들의 입맛을 감동시킨 현지인 맛집 '미탄면 냉모밀 막국수'

뉴스/평창뉴스

by (Editor1) 2020. 7. 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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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탄면의 식당 '금파정'>

평창군 미탄면에는 금파정이라는 식당이 있다. 메뉴는 여느 식당과 비슷하지만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냉모밀 막국수와 연잎 만두이다. 인근 정선군 사람들이 도외지로 나갔다 다시 정선으로 가는 길에 꼭 들러서 먹고 간다는 냉 모밀 막국수는 평창지역에서도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벌써 현지인 맛집으로 불리고 있다. 

 

<냉모밀막국수> 

냉모밀 막국수는 연잎 만두나 수육 등과 세트 메뉴로 주문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냉모밀 막국수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어서 인기가 높다. 김정균 대표의 호를 따서 지었다는 금파정, 김정균 씨는 인근 정선면이 고향이다. 정선에서 나고 자라 쉐프가 된 이후로  세계여러나라를 오가며 일했다. 이곳 금파정에 문을 열기 전에는 일본의  리버사이드호텔 총괄팀장 쉐프로 근무를 했다.

 

그가 이곳 미 탄으로와 금파정을 개업한데에는 고향에 대한 짙은 향수가 한 몫 했다고 말한다. 일본에서 일하다가 고향으로 잠깐 여행을 왔는데 그때 이곳에서 살고 싶은 마음을 크게 느껴 이곳에서 식당을 열고 정착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웨드워드권 쉐프가 제자로 있었다고 하니, 일본에서의 활약도 컸으리라 짐작이 되었다. 

 

<금파정 내부>

금파정은 아담한 실내에 언제나 사람들이 가득하다. 이미 평창군뿐만 아니라 정선에서도 입소문이 자자해 찾는 손님이 많다. 금파정에서는 냉 모밀소바, 연잎 만두 이외에도 선지해장국, 뼈해장국 등의 탕 종류와 낙지 전골, 낙지 해물찜 종류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 또한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지금은 여러가지 요리법의 과정상 위험의 요소가 있어 하지 않고 있다는 돈가스 메뉴가 있다. 언젠가는 겐조가네모또상(김정균)이 선보이는 맛있는 돈가스를 금파정에서 맛볼 수 있기를 마음속으로 염원해 본다. 

 

고향에 대한 향수는 나이를 먹을수록 더 깊게 다가온다는 것을 금파정의 김정균 대표를 보며  느낀다. 그가 만드는 요리에는 지역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어서 두 배로 맛을 내는건지도 모르겠다. 주말에는 시원한 냉모밀막국수 한그릇 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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