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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시설가지·시설장미 소득 높다

뉴스/강원뉴스

by _(Editor) 2015. 8. 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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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신문 편집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014년산 주요 58작목에 대한 농산물 소득 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쌀보리, 시설오이, 사과, 시설장미 등 58개 작목에 대해 4,306농가를 대상으로 생산량, 농가 수취 가격, 종자비 등 투입 비용을 조사, 분석했다.  

 

조사 작목 중 2013년산 대비 소득이 증가한 작목은 생강, 시설가지, 시설장미 등 31개 작목이고, 소득이 감소한 작목은 노지시금치, 당근, 노지감귤 등 27개 작목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증가한 작목 중 2013년산 대비 소득이 20% 이상 는 작목은 생강, 시설가지, 시설장미, 맥주보리, 엽연초, 인삼 6작목이다.

 

2013년산 대비 소득이 20%이상 감소한 작목은 노지시금치, 당근, 시설시금치, 노지감귤, 대파, 노지수박, 양배추, 반촉성토마토, 시설상추 9작목이었다.

 

특히, 노지감귤, 노지포도 등 과일류는 대부분 소득이 줄었는데, 이는 기상 여건이 좋아 공급이 늘면서 농가 판매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최근 5년 평균 대비 소득이 증가한 작목은 맥주보리, 겉보리, 풋옥수수, 시설배추, 시설호박, 인삼 등 31개 작목이고, 소득이 감소한 작목은 양배추, 가을배추, 노지감귤 등 27개 작목이다.

 

노지작목인 고구마와 옥수수, 시설작목인 시설호박과 시설토마토는 참살이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올라 소득이 증대됐고, 시설배추는 단경기(생산량이 많지 않은 시기)에 출하돼 수취 가격이 올라 소득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감자, 시설부추, 당근은 수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과 노동력이 많이 들고 정밀한 재배 기술이 요구되는 시설재배 작목들의 단위면적당 소득은 노지재배 작목보다 높았다.

 

또, 10개 주요 농산물의 상위 20% 농가 소득을 비교 분석한 결과 같은 작목을 재배해도 농가 간 단위 면적당 소득 격차가 매우 컸다.

 

작목이 같아도 농가의 재배 기술과 경영 능력에 따라 단위 면적당 소득차가 컸다. 소득 상위 20%인 농가는 평균 농가에 비해 1.6배(촉성딸기)에서 2.2배(고구마)까지 높았다.

 

농촌진흥청의 농산물 소득 조사 자료는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연구 개발과 농가 상담, 농업 정책 의사 결정과 영농 손실 보상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된다.

 

이 조사 결과는 통계간행물 “2014년 농축산물 소득자료집”으로 발간되며, 농촌진흥청 누리집의 농업경영정보시스템(amis.rda.go.kr )에서 9월 중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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