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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아프리카 농업‧농촌 문제 해결 주도

뉴스/강원뉴스

by _(Editor) 2015. 5. 1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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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신문 편집부] 농촌진흥청은 11일부터 13일까지 짐바브웨 하라레에서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Korea-Africa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이하 KAFACI) 제3차 총회를 개최했다.


KAFACI는 아프리카 지역의 농업과 농촌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주도해 2010년 발족한 협의체로 회원국은 19개 국가이며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년마다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르완다가 신규 회원국으로 가입한다. 르완다는 외교부가 정한 중점 협력국 중 하나다.


5월 12일 총회 본회의에서는 19개 회원국의 차관, 청장 등 고위급 농업정책 관리자들이 모여 의장단을 새로 선출하며, 지난 2년간의 KAFACI 사업을 평가하고 신규 사업을 선정한다.


신임 의장단으로는 본 회의를 개최하는 짐바브웨가 의장국, 한국이 공동의장국으로 선출되고, 아프리카의 지역적 안배를 고려해 5개 나라가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된다.


KAFACI 총회는 회원국 고위급 정책 대화로 이번 회의부터는 각 회원국의 농업정책, 연구개발, 농촌지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총회에서 회원국 대표들은 KAFACI 사업의 아프리카 농업·농촌 개발 대한 효과성, 확대 필요성을 논의했다. 특히, 아프리카 벼 개발 네트워크, 농업기계화 네트워크, 토양환경정보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11일에는 짐바브웨 과학산업연구개발청(SIRDC)과 함께 ‘아프리카 농업·농촌개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아프리카 농업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아프리카녹색혁명동맹(AGRA), 국제축산연구소(ILRI), 아프리카벼연구소(AfricaRice), 국제옥수수밀연구소(CIMMYT) 전문가들이  KAFACI와의 협력사업 결과를 발표하고 협력방안을 제안한다.


농촌진흥청은 KAFACI 사업으로 아프리카녹색혁명동맹(AGRA)과 공동으로 ‘아프리카 국가 벼 품종개량 기술 자립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성과인 다수성 및 바이러스 병 저항성 벼 계통의 육종 현황을 발표하고 확대 계획을 협의한다.


아프리카 회원국 대표들은 5월 13일 농촌진흥청이 짐바브웨 과학산업연구개발청과 추진한 콩 재배 기계화 연구 현장을 방문한다.


과학산업연구개발청 마포티 청장은 “지난 3년간 농촌진흥청의 지원으로 콩 파종기, 콩 탈곡기 등 관련 농기계 10여 종을 도입해 한국산 농기계의 짐바브웨 적용 가능성과 우수성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촌진흥청 라승용 차장은 “KAFACI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의 농업과 농촌이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농촌진흥청은 한국의 농업기술 개발 경험과 새마을 운동을 결합해 아프리카 농업생산성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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