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의 문화레거시, ‘평화대축제’로 이어져

                                                                       

‘Again 평창’은 성공한 문화올림픽으로서 성가를 드높였던 평창 대회의 유산을 계승하여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강릉, 평창 및 DMZ(철원 및 고성) 일원에서 2월 8일부터 2월 14일까지 개최되는 PEACE WEEK(평화주간)는 평창대회의 ‘평화메시지’를 계승하여 ‘세계평화’를 의제로 삼은 국제포럼인 ‘평화포럼’과 남북아리랑을 연주하는 ‘피스콘서트’, UN의 여러 회의형식을 차용한 ‘청소년모의유엔대회’와 철원 DMZ 일원을 답사하는 ‘DMZ 평화트레인’등의 4개의 세부행사로 진행된다.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는 2월 9일부터 2월 15일까지 ‘평창포럼’이  개최된다. 평창포럼에는 PEACE WEEK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평화포럼’외에도 ‘장애포럼’과 ‘지구인류포럼’이 순차적으로 펼쳐져 평화를 비롯한 다양한 의제에 대하여도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Again 평창’1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2월 8일부터 2월 17일까지 평창․강릉․정선 일원에서‘冬冬통통 스노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구미주 관광객 및 주한외국인을 대상으로 ‘2018평창-2020도쿄-2022베이징’의 올림픽 로드와 ‘한류&스노우’를 주제로 하는 7개 테마의 시장별 맞춤형 관광상품을 운영함으로써 ‘Again 평창’기간 중 약 4,500여 명의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며, 이들은 여행기간동안 1주년 기념행사는 물론, 컬링체험과 올림픽시설 및 주요관광지 투어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올림픽과 패럴림픽 1주년을 맞아 문화올림픽의 유산인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강원도 전역과 서울 등지에서 펼쳐진다.

특히, 십여 년간 국내·외에서 명성을 쌓아 탄탄하게 입지를 다져온 바 있는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올림픽을 계기로 추진한 겨울음악제는 올해엔 클래식, 재즈 및 국악 콜라보 등의 무대를 준비하여 7회의 메인콘서트와 무료공연인 3회의 찾아가는 음악회로 팬들을 찾아간다.
 
이밖에도 강원도 각 시·군별로 문화올림픽의 대표프로그램인 ‘아트 온 스테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별 문화행사가 개최되며 정선아리랑센터에서는 강원도립극단의‘뮤지컬 메밀꽃 필 무렵’과 강원도립국악단의 특별공연 ‘평화의 몸짓, 한반도를 날다’가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춘천 백령아트센터에서는 올림픽 1주년 기념 ‘평화’퍼포먼스 및 합창단의 공연 등 문화축전이, 중도일원에서는 ‘하늘에서 내리는 수천개의 감동별빛’의 주제로 세계불꽃축제가 마련된다.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리는 평화음식축전은 국내 쉐프들에 의한 북한음식 재현을 통해 남북음식쿠킹쇼 및 남북음식 전시 등의 행사를 통해 남북음식의 비교체험이 가능하게 꾸며지게 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여 서울 및 지방 주요도시에서 각종 문화행사를 준비 중에 있으며, 국외에서도 스위스 로잔이나 독일 베를린 등지의 문화행사를 검토 중에 있다.     <사진제공 = 이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