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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방림삼베삼굿놀이보존회,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서 '국무총리상' 수상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18. 10. 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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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이달 13~14일 양일간 제주도 성읍민속마을에서 열린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한 평창방림삼베삼굿놀이보존회(회장 정정식)가 전국에서 출전한 20개 팀 가운데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창 방림삼베삼굿놀이는 우리나라 전통의상의 재료인 삼베를 만드는 과정을 재현한 놀이로, 삼씨뿌리기, 삼치기, 삼베기, 화집쌓기, 삼곳제올리기, 삼꺼내 한마당 놀기로 구성되었으며, 경쾌한 몸동작과 구성진 노랫말, 삼을 익힐 때 함께 넣은 음식으로 마을잔치를 벌이는 흥겨움으로 관광객들에게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방림삼베삼굿놀이는 안동포에 못지않는 강포라 불리우는 강원도 삼베 중에서도 비옥한 토질에서 자란 방림 삼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5년 보존회를 설립하고 2006과 2007년 민속학술조사를 거쳐 완성되었다.


2016년 평창노산문화제 전통민속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강원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강원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방림삼베삼굿놀이 연출을 맡은 고은채 감독도 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참여한 봉평중학교 취타대도 장려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정정식 평창방림삼베삼굿놀이보존회장은 “단원 85명이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을 거듭해 최우수상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제주도까지 와서 방림삼베삼굿놀이를 응원해준 각 기관·사회단체 및 보존회 회원 2백여명과 군민 성원에 보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삼굿놀이를 통해 평창 삼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 보존에도 더욱 힘쓰겠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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