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거슬갑산권역 복지센터 준공식 개최

평창군은 15일 평창읍 마지리에 위치한 거슬갑산권역 복지센터에서 '거슬갑산권역 복지센터 준공식'을 연다.

거슬갑산권역은 평창읍 대상리·대하리·마지리를 하나로 묶어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지역이다. 

거슬갑산은 세종실록지리지 강원도편에 열거된 강원도의 7대 명산 중 하나로, 오대산과 더불어 평창군에 위치한 명산으로 기술되어 있어 지리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

거슬갑산권역 복지센터는 ‘권역 문화관’으로서, 지역 주민 및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교육과 문화 행사, 휴식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며, 향후 평창문화원, 평창군과 업무 협조를 통해 평소 문화혜택을 누리지 못한 주민들을 위한 영화상영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거슬갑산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은 2015년부터 평창군에서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에는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거슬갑산 농산물 가공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전대영 거슬갑산권역 추진위원장은 “거슬갑산권역 복지센터를 통해 주민분들이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소양 강좌와 문화 혜택을 충분히 누리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