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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왜란 격전지 '노산성'…제41회 평창노산문화제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18. 10. 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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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평창노산문화제 및 제36회 군민의날 행사가 6일부터 8일까지 평창읍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평창군 8개 읍면의 전통민속경연을 시작으로 미술전시, 수석전시, 서예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더했다. 


노산성은 평창읍 시가지 동북방편 노산에 조선 선조 초 김광복 군수가 수축한 길이 414m, 높이 1.3m의 석성으로, 임진왜란 당시 권두문 군수가 지사함, 이인서, 우응민 등과 합심하여 왜적과 맞서 싸운 격전지다. 


그 후 이곳에 성황당이 세워져 군민의 안녕과 백의 의병의 넋을 비는 성황제로 이어졌고, 1978년 이를 발전시킨 노성제가 시작됐다.


1982년에는 성지에 임진 노성 전적비를 세우고 10월 7일을 군민의 날로 제정함으로써 노성제는 군민의 문화축전으로 자리 잡게 됐다. 


지난 2014년부터 노산문화제로 명칭을 바꾸어 매년 10월 6일에서 8일까지 노산문화제와 군민의 날 행사를 함께 개최하고 있다. 매년 노산문화제에 앞서 여는 충의제는 임진왜란 당시 노산성에서 항전한 권두문 군수를 비롯한 여러 관군과 백성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다.


평창노산문화제 박상우 위원장은 “많은 군민께서 자리를 빛내어 예부터 이어진 수준 높은 평창의 문화의식과 정이 넘치는 평창군민의 힘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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