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평창읍에 위치한 소화어린이집은 지난 8일 아이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운전면허 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배우고 탈 수 있도록 하려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아이들은 자전거의 안전교육을 받고, OX퀴즈를 통해 자전거 안전수칙을 확실하게 익혔다.
소화어린이집 마당에서 진행된 실기시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자전거 보호장구를 착용한 이후 횡단보도에서 멈추기, 횡단보도에서 초록불일 때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건너가기, 곡선도로에서 운전하기, 직선도로에서 운전하기 등의 운전면허 시험에 참여했다.
아이들은 자전거 운전면허시험에 적극 참여해 가정에 돌아간 이후에도 집에서 자전거를 열심히 배우며 즐거움과 성취감을 맛봤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자전거는 정말 재미있어요. 열심히 즐겁게 타서 꼭 운전면허증을 따고 싶어요. 운전면허증이 생기면 엄마에게 자전거를 사달라고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올림피아(수녀) 소아어린이집 원장은 "유아들이 자전거 면허시험을 통해 자전거에 관심을 갖고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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