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평창신문 8월 창간호 지면 발행

존경하는 평창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직접 찾아뵙고 한 분 한 분 인사를 드려야 하지만, 지면으로나마 군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2015년 겨울, 평창신문은 온라인(www.news700.kr)을 통하여 창간되었습니다. 지난 4년동안 평창군의 소식을 전하며 지역이 더욱 이롭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언론의 공정한 보도와 정론직필의 중요성을 알고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평창신문은 자본과 분리된 신문 본연의 지향점을 추구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며 평창군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강원도는 지금 지역인구 감소와 생산인구 감소, 빠른 고령화, 높은 자살률 등 다양한 위기에 직면에 있습니다. 

평창신문은 지역에 당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창구가 되어 모든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취함으로써 갈등을 조정해 나가는 소통의 장이 되어 줄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희 신문이 존재함으로 인해서 평창군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진다면, 저희는 그 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가슴을 열어 마음으로 듣고, 기쁜 소식을 함께 전하면서 사람 냄새나는 따뜻한 매개체가 되려고 합니다. 

저희는 흙길 위에서 어렵사리 첫 발을 뗐습니다. 평탄한 길을 버리고 흙길 위에서 군민과 함께 부대끼며 함께해 나가며 풀뿌리 민주주의 언론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