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보건의료원(보건사업과장 김남섭)이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치매조기검진을 앞두고 강릉아나병원(이사장 김영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치매검진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평창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6월 28일 강릉아나병원과 치매조기검진 거점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릉아나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윤중 과장을 협력의사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평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주부터 주1회 치매 진단검사 등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치매조기검진은 치매 위험에 노출된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검진을 실시하여, 조기에 치매환자를 발견·관리함으로써, 치매노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보건의료원에서 1차 치매선별 검사 후 인지저하로 판정되면, 치매안심센터의 전문의로부터 2차 진찰을 받고, 치매로 진단을 받게 되면 3차 협력병원인 강릉아나병원에 치매감별검사를 의뢰하는 시스템이다.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통해 최종 치매환자로 확진되면, 평창군 치매안심센터에 환자 등록 후, 치매 치료관리비와 치매 환자쉼터 등 진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평창군보건의료원 김남섭 보건사업과장은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효율적인 치매검진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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