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읍 동부5리 단오맞이 마을잔치 개최

평창군 평창읍 조동리 마을공원에선 18일 평창읍 동부 5리 단오맞이 마을잔치가 열린다.

평창읍 동부 5리는 서로 경계를 맞대고 있는 ‘지동리, 조동리, 노론리, 이곡리, 고길리’로, 단오 때 마다 합동으로 마을 잔치를 열고,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5개 마을에서 주민 400여명이 참여, 지역 어르신들께 지역 식재료로 만든 단오 음식을 대접하고 전통 민속놀이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웅현 평창읍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도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을의 번영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번 잔치를 준비한 동부 5리 이장단 대표인 김덕준 조동리 이장은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단오를 맞아, 바쁜 농번기를 무사히 보낸 주민들이 그간의 쌓인 피로를 씻고 서로 화합하는 즐거운 날이 되길 바란다"며 "동부 5리 마을의 모든 농업인이 올해도 풍년의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