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나서

오는 5월부터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추진 

[평창신문 편집부] 태백시가 올 한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지원 사업으로 구직자의 취업을 돕는다.

시는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중 기초자치단체 지원사업에 홈페이지 디자이너 양성과정과 공연예술인 양성과정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사업수행을 위한 총사업비 2억2700만원 중 국비2억500만원과 시비2200만원을 들여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을 오는 5월부터 추진한다. 

한편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가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와 함께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고용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지역특색에 맞는 인력사업을 발굴 응모해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홈페이지디자이너양성과정)과 대한노인회태백시지회(공연예술인양성과정)와 함께 미취업자에 대한 전문교육부터 수료 후 취업지원까지 돕는다.

또한 교육기간 중 식대와 교통비가 지급이 되며 전체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관련업체 취업을 위한 일정기간 동안의 지원활동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의 지속적 발굴로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실업자는 물론 새 일자리를 찾고 있는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인재로 육성하여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