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이승복기념관에 무궁화동산 조성

 

평창군은 4월말까지 용평면 노동리에 위치한 이승복기념관 내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작년에 산림청 주관 「2018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무궁화 백단심계 및 홍단심계 등 570주와 산철쭉 등의 관목류 600주의 수목을 식재하여 무궁화동산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한, 수목식재와 더불어 황토길 포장과 안내판, 벤치 등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복기념관은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연간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안보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무궁화동산과 연계하면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홍보하고 교육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나라꽃을 알릴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무궁화에 대한 홍보 효과를 높이고 무궁화공원의 생태적 이미지를 조성하여 평창의 상징적 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현관 산림과장은 “이번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을 통해 이승복기념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