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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녹색·정의당 등 ‘메가프로젝트 저지’ 결의대회…“지역·기후·공공성 파괴 중단”

뉴스/주요뉴스

by (Editor1) 2026. 9. 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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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녹색·정의당 등 ‘메가프로젝트 저지’ 결의대회…“지역·기후·공공성 파괴 중단”

19일 SK서린빌딩 인근서 개최…919기후정의행진 앞두고 공동행동

“대규모 개발 피해 노동자·농민·지역주민·생태계에 전가” 주장

노동당과 녹색당, 정의당을 비롯한 진보정당과 노동·사회운동 단체들이 1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인근에서 ‘메가 착취, 메가 파괴, 메가 프로젝트 저지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이날 오후 열린 ‘919기후정의행진’을 앞두고 마련된 사전행사로, 노동당·녹색당·정의당·체제전환운동 조직위원회·메가프로젝트 규탄 공동행동(준)·반도체 산업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공동행동·사회대전환 연대회의 등이 공동주최했다.

주최 측은 이날 “노동자·농민 착취, 지역·기후·공공성 파괴”를 내걸고 정부가 추진하는 이른바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정부의 대규모 산업·개발 정책이 삼성·SK 등 대기업에는 이익을 가져다주는 반면, 이에 따른 사회·환경적 비용은 농민과 노동자, 지역주민, 생태계에 전가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핵발전소와 초고압 송전선로, 대규모 산업단지와 데이터센터 건설 등을 거론하며 이러한 사업이 지역 주민의 삶과 환경, 공공성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한 현장 피해 증언을 비롯해 ‘메가 프로젝트 말고 이것하자’를 주제로 한 대안 제안, 주권자 요구안 작성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노래 공연과 ‘메가프로젝트 6행시 짓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 단체들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대규모 국책·산업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노동자, 농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다른 사전행사 및 행진에 참여한 뒤 오후 3시 서울시청과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919기후정의행진’ 본대회에 합류했다.

919기후정의행진은 이날 오후 3시 본집회를 시작으로 서울 도심에서 행진과 마무리 집회를 진행하는 일정으로 마련됐으며 부산에서도 진행되었다.

한편 정부의 산업·에너지 정책을 둘러싸고는 국가 경쟁력과 지역투자 확대, 에너지·산업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는 입장과 대규모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지역사회 부담 및 비용 배분 문제를 지적하는 입장이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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