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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선을 넘지 마라”…고리 순례단, 청와대까지 16일간 탈핵순례

뉴스/주요뉴스

by (Editor1) 2026. 9.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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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선을 넘지 마라”…고리 순례단, 청와대까지 16일간 탈핵순례

“탈핵희망! 또다시 길 위에 섭니다.”

고리 순례단이 9월 1일 고리핵발전소를 출발해 울산·경주·대구·구미·김천·영동을 거쳐 세종과 서울 청와대까지 이어지는 16일간의 탈핵순례에 나섰다.

고리 순례단을 이끄는 성원기 교수는 “국가의 존재 이유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 생태환경권과 행복권을 지키는 데 있다면 국가정책 역시 이를 증진하는 방향이어야 한다”며 핵발전소 확대 정책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성 교수는 “핵발전소 숫자가 늘어나면 핵사고 위험도 높아진다”며 “정부가 가야 할 방향은 핵발전소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줄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핵발전소를 추가하는 것에 대해 “대한민국을 핵사고 고위험 국가로 가게 하는 역주행”이라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하기 위해 순례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고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선을 넘지 마라.”

고리 순례단은 고리핵발전소 → 울산 → 경주 → 대구 → 구미 → 김천 → 영동 → 세종을 거쳐 9월 16일 서울에서 다른 순례단과 합류해 노량진역 → 한강대교 → 청와대까지 걷는다.

순례단은 정부에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신규 핵발전소·SMR 추가 반영 중단 △영덕·기장 신규 부지선정 철회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 중단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강행 중단 △전력수요 전망 재검증과 주민 참여 공론화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 시간도 좋습니다. 함께 걸으면 역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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