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쌀 우리 과일 / 박정걸
짙푸른 숲속에서 익어가는
우리 쌀 우리 과일
좋은 물 좋은 산
녹수는 금산이요
금산은 우리 쌀
에헤라 데헤라 좋구나 좋다
입맛 좋은 우리 쌀 우리 과일
알알이 여문 나락이
풍년이라 좋구나 좋다
짙푸른 여름도 가는 가을
우리 쌀 우리 과일 좋구나 좋다
밥심으로 사는 나라
맛, 영양으로 먹는 과일
모두가 사랑 사랑
에헤라 데헤라 좋구나 좋다
밥심좋은 우리 쌀 우리 과일
알알이 여문 나락이
풍년이라 좋구나 좋다

박정걸 시인
연변 용정 출신
중국연변민족학원11기 졸업
7인7색 작품집 출간
<한행문학>으로 등단
작사가 가곡 < 내 사랑 연변 >
<고향 살자 연변 살자 >
<내 마음의 두만강 >
<해란강아 말하라 >
동요 < 꽃구름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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